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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사회

최호식 회장 성추행? 꽃뱀?(호식이 두마리 치킨)

 

유명 치킨 업체인 '호식이 두 마리 치킨'의 최호식 회장이 20대 여직원을 성추행했다는 고소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최호식 회장(나이 63세, 1954년생) 측은 부적절한 일은 전혀 없었다고 해명했지만, 경찰은 이르면 오늘 최호식 회장을 불러 조사할 계획이다.

 

지인이 호식이 두마리 치킨을 운영하고 있는데, AI 및 닭그네 파문도 모자라, 이제는 대표인 최호식 회장의 도덕성 문제까지... 이번일도 브랜드 이미지가 추락하는 건 어쩔 수 없겠지만, 그 피해가 선량한 점주들에게까지 피해가 커질까 우려된다.

 

사실 cctv만 보면, 왠지 그 여성에게도 작업냄새가 난다. 대로변에서 같이 호텔 가자고 하면, 그냥 뿌리치고 나오면 될 것인데, 굳이 호텔앞에서 다른사람들에게 도움을 청하고, 호텔로비에서 쫓기듯 나오는 것도 어딘가 의심스럽다. 그리고 마치 준비된 듯 호텔앞을 지나가는 여성 3명, 그리고 이 여성들의 도움으로 경찰서까지 동행... 의심하지 않을래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 그러나 상황이 그렇다 하더라도, 60대 회장이 20대 자사 여직원과 단둘이 술을 마시는 것도 사회적 통념상 부적절하고, 머리가 어지럽다고 하면 집에 보내보낼 것이지, 굳이 호텔에 방을 잡아준다고 데리고 나선 건 뭔가 다른 꿍꿍이가 있었을 것이라고 추측할 만하다.

 

한 중년(?) 남성이 20대 여성과 함께 호텔로 들어간다. 이 중년 남성은 다름 아닌 유명 치킨 업체 '호식이 두 마리 치킨'의 최호식 회장(1954년생, 63세) cctv상으로는 아직까지는 자연스러운 모습니다. 막 호텔을 나서던 여성 3명이 최 회장 일행을 목격하고는 잠시 멈칫하더니 다시 호텔로 들어간다. 여기서부터가 좀 수상하다.

 

 

아니나다를까 잠시 뒤, 최 회장과 함께 호텔로 들어갔던 20대 여성이 황급히 뛰쳐나와 택시에 올라타게 된다.

 

[목격자 : 갑자기 여자 한 분이 차에 뛰어들면서 차 문을 열고 타는데 바로 뒤에 남자분이 (따라왔다).]

뒤 따라 나온 최 회장이 여성과 같이 택시에 타려고 승강이를 벌이자, 이상한 낌새를 알아챈 여성 3명이 뒤따라 나와 막아선 뒤에야 최호식 회장은 발길을 돌리게 된다.

 

 [목격자 : 남자가 엉덩이 막 들이밀고 타려고 하는 그런 상황이죠. 여자분이 먼저 타고 있는 상태에서.]

 

택시에 올라탄 20대 여성은 바로 경찰서로 가 최 회장을 성추행 혐의로 고소하였다.

 

이 여성이 경찰조사에서 최호식 회장의 회사 직원인 20대 여성은 경찰 조사에서 호텔 인근 식당에서 식사하던 중 최 회장이 자신을 강제로 성추행했다고 진술하였다.

 

이어 호텔로 들어가다가 지나가는 여성들에게 도움을 청하고 도망쳤다고 말했다.

 

[경찰 관계자 : 단둘이 식사를 하다가 벌어진 일입니다. 호텔 쪽으로 가서 호텔 로비에서 주변 사람한테 도움을 청해서 경찰서로 오게 된 겁니다.]

 

 

이에 대해 최 회장 측은 격려 차원에서 단둘이 일식집에서 식사와 함께 술을 마신 것은 맞지만, 신체적인 접촉은 전혀 없었다고 밝혔다. 또한 최호식 회장은,  여직원이 어지럽다고 해서 호텔 방을 잡아주려고 했을 뿐 다른 의도는 없었다고 해명하였다. 최호식 회장 꽃뱀에게 당한 것이라고 보기엔 무리가 있다. 왜냐하면 꽃뱀이었으면, 아예 좀더 확실한 꺼리(?)를 만들었을것이기 때문이다. 아마도 회사의 회장인지라, 적극적으로 거부를 하지 못하다가 이러다가 큰일나겠다 싶어서 용기를 낸 듯하다.

 

 

백번양보해서, 어느정도 성공했으니 여자도 좀 밝히고, 사옥에 돈도 쳐바르면서 돈도 한번 흥청망청 쓸수도 있겠다. 하지만 그렇게 하다가는 얼마 못가서 빈털털이가 될 수도 있다. 호식이 두마리 치킨 드셔본 분은 아시겠지만, 맛보다는 저가의 물량공세이며, 지점마다 맛도 상당히 다르다.

 

 

 

그리고 체인점 점주들은 본사에 가맹점비 지불하고 나면 남는 것도 없이, 하루 12시간씩 일해도 알바비 만도 못한 자신의 인건비를 건지는 업주들이 허다한 상황에서, 대표가 성추행으로 이렇게 이슈가 되어버렸으니, 추락한 브랜드 이미지로 인한 가맹 점주들의 피해는 누가 책임을 진다는 말인가? 호식이 두마리 치킨 사장인 지인이 생각나는 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