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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정치

미얀마 개발 이권도 개입한 최순실,유재경 미얀마 대사 소환 조사 방침

 

최순실은 도대체 이나라의 어디까지 개입한 것인가? 돈 되는 곳이면 물불을 가리지 않은 것 같다. 이번에는 최순실이 미얀마 공적개발원조에서 이권을 챙기기 위해 외교부 인사에도 개입한 사실이 박영수 특별검사팀에 의해 새롭게 밝혀졌다. 아울러, 특검은 유재경 미얀마 대사를 참고인 신분으로 1월 31일 오전 소환하기로 하였다.

 

 

 

 

 

 

이에 따라 검찰은 최순실에 대해, 알선수재 혐의로 체포영장을 청구하기로 했다. 하지만 청구하면 뭐하나? 블응하고 버티면 아무것도 할 수 없는데...이날도 특검은 관련혐의 조사를 위해 최순실에게 출석 요청했으나 걍 생깠다고 한다.

도대체 저런 자에게 무슨 인권이 필요한 건지, 최순실에게 베풀 인권은 없다고 본다. 강압수사? 그럼 이런 자를 곱게 수사하나? 개인적으로 이러한 사안(나라를 팔아먹은?)에 대해서는 피의자에 대한 고문도 허용했으면 한다.

 

 

 

 

 

 

지난해 8월 정부에 의해 추진된 이른바 K타운 프로젝트는, 미얀마에 760억 원 규모의 컨벤션 센터를 무상원조로 지어주고 한류 기업을 입점시킨다는 미얀마 공적개발원조사업이다.

 

이 과정에서 최순실은 미얀마 현지에서 사업을 하던 아무개씨의 회사를 대행사로 선정, 그 대가로 상당한 지분을 챙겼다. K타운 프로젝트에서 아무개씨가 거둬들인 수익에서, 최순실이 지분만큼 수익을 얻게되는 구조이다.

 

 

 

 

 

 

최순실은 이를 원활히 하기 위해, 외교부 인사에도 관여한 정황이 포착되었다. 특검에 따르면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의 메모와 관련 진술에 따르면, 박근혜가 삼성 출신 임원을 미얀마 대사로 보내라고 지시했다는 것이다. 이때 부임된 이가 작년 5월에 부임한 유재경 전 삼성전기 전무이다.

 

 

 

 

외교관 경력이라고는 쥐뿔도 없는 대기업 임원을 대사로 임명했다는 건 뭘 의미하는 것인가? 최순실 돈 쓸어담게끔 박근혜가 도와준 것 밖에 더 되는가? 특검을 통해 새로운 사실이 하나하나 밝혀질 때마다, 저런 것을 대통령으로 갖다놓고 최순실의 디룩디룩한 살을 찌우게 했다는 걸 생각하면 머리에 피가 솟구치다가, 이내 표현할 수 없는 허탈, 실망감에 빠진다. 비단 나만이 아닐 것이다. 대부분의 대한민국 국민이 분노 및 한탄에 빠질 것이다.

 

 

 

 

 

 

한편, 박근혜의 순방일정에 맞추어 진행되었던 미얀마 K타운 프로젝트는 방문이 취소되면서 일단 중단되었다.(그나마 다행이다) 당시 타당성이 부족하다는 반발과 함께 현지 실사에서도 시장성이 부족하다는 결론이 나왔다고 한다.  


 

 

 

 

 

 

유재경 미얀마 대사에게 특검이 조사할 건, 최순실이 미얀마 공적 개발 원조사업에 개인적인 이득을 취득한 것이냐는 것이다. 만약 이권에 개입해 뇌물을 수수한 것이 밝혀지면, 최순실은 기존의 직권남용과 뇌물수수 외에도 '알선수재' 혐의도 받는 것이다.

 

최순실에게 특검은 유치한가 보다. 강압수사를 이유로 또다시 소환에 응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서민들이나 검찰하면 벌벌떨지, 저자에게 저런건 그냥 우스운 퍼포먼스에 지나지 않나보다. 우리나라의 법이 강자에겐 약하고, 약자에겐 약한 것 같다. (뇌물수수, 알선수재 이런 걸로는 부족하다. 뭔가 더 크고 쎈것을 밝혀주거나, 없으면 그려주기라도 바란다.)

 

앞으로의 최순실의 처벌강도 및 그의 수감생활을 온 국민이 감시해야 할 것이다. 그렇지 않으면, 감옥에서도 호화로운 생활을 누릴게 뻔하기 때문이다. 아무리 헬조선 헬조선 하지만, 최순실 및 박근혜 만큼은 제대로 처벌하기 바라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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