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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정치

장제원 아들 성매매 의혹으로 (꼴랑) 바른정당 대변인 및 SNS활동 중단 선언!

 

 

바른정당 장제원 의원은 12일 아들 장용준의 성매매 의혹과 관련해, 당 대변인과 부산시당위원장 직에서 사퇴했다. 장제원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리면서, 사죄의 뜻을 밝힌 뒤, "바른 정치를 해보고자 시작한 지 얼마 되지도 않아 당에 큰 피해를 입혔다"며 당직 사퇴의사를 밝혔다.(장제원 아들 성매매 의혹 치곤는 별거 아닌 처사인 것 같다)

 

 

 

 

 

 

 

사건이 불거지게 된 계기는 그의 아들 장용준이 고등래퍼라는 프로그램에 출연하면서부터이다. 장제원 의원 아들 장용준은 2월 10일 첫방송한 M.net 고등래퍼에 출연해 관심을 모았으나, 방송직후 SNS을 통해 퍼진 성매매 의혹으로 인해 하루종일 장제원 장용준 부자가 실시간 검색어 1,2위를 다투는  기현상이 발생하기도 하였다. (자세한 내용은 기존에 자세히 포스팅 해두었으니, 참고해 주세요)

고등래퍼 장용준, 장제원 국회의원 아들로 밝혀짐! 충격적인 성매매 의혹 사건 요약 http://chiclak.tistory.com/82 

 

 

 

 

 

 

 

그러나 이정도로 여론이 누그러질 수 있을까? 고등학생도 아니고 중학생 아들이 성매매 의혹을 사고 있는데 말이다. 물론 그 후에 어떻게 되었는지는 장용준 본인만이 알 것이다. 하지만 성매매를 시도하려고 한 자체가 자체가 비뚤어진 가치관과 그릇된 사고를 가지고 있다는 방증이다. 그것이 비단 장제원 아들 장용준만의 책임이겠는가? 경제력도 있고, 권력도 가진, 그야말로 금수저인데 이런 좋은 환경에서 아들이 삐뚤어지었다는 것과, 그걸 방치했다는 것만으로도 부모는 할 말이 없어진다. 아들이 비뚤어지려고 한다면 매를 들어서라도 바로잡아야 하는게 부모의 의무가 아닌가? 그동안 얼마나 아들에 대해 관심이 없었다면 아들이 뭘 하고 돌아다니는지 몰랐단 말인가? 그리고 그깟 대변인 자리 내놓는다고 사건이 일단락 된다면 우리나라, 참으로 편한 세상이다. 그를 믿고 따르고, 표를 던져주었던 유권자에 대한 농락인 것이다.

 

그리고 장용준 군은, 자신에게만 책임이 있다고 할 순 없지만, 그렇다고 이렇게 아버지 뒤에 숨어서 아무것도 안하고 있으면 안될 것이다. 진심어린 반성만이 자신의 잘못을 뉘우치는 자세가 필요할 것이다.

이런 잘못과 일탈들, 나 하나만도 아닌데 도대체 왜 나만? 이라고 장용준 군 본인은 생각할 수도 있다. 하지만 자신의 미래를 위해서 이번에 제대로 두드려 맞는게 나을 것이다. 성인이 되어서 이런 일이 발생했다고 치자, 그렇게 되면 더욱더 큰 파장이 일었을 것이다. 그나마 어린 나이이므로 장제원 의원이 잘 보살피지 못해서 발생한 일이라 생각하고, 어느정도 그런 부분도 있을 것이다.


그러니 장용준 군은 이때까지의 삶과는 전혀 다른, 개과천선하여 학교생활도 충실히 하면서, 자신이 누리고 있는 것들이 얼마나 소중하고 세상에 감사해야 하는 것인지를 알아야 할 것이다.

 

 

 

 

 

 

정제원 의원도 아들만을 다그칠 일은 아닐 것이다. 비록 자신에게 큰 상처를 주고, 사회적으로도 체면이 말이 아니게 구겨지긴 했지만, 아직은 고등학교 1학년의 어린 학생이다. 이런 일로 인해서 더 삐뚤어지고 그러지 말고, 장제원 의원도 그리고 그의 아들도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변신해주길 바란다. 아마도 많은 대중들도 그것이 장제원 아들 성매매 의혹에 대해 바라고 있는 바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