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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연예

[라디오스타]김기두,등록금 마련 사연(김기두 나이,프로필 등)

 

 

1일 라디오 스타 방송에 출연한 배우 김기두씨는 자신의 대학등록금과 관련한 어머니의 감동적인 이야기를 꺼내었다. 그리고 노래도 부르며, 자신이 가지고 있는 매력을 맘껏 발산하였다. 김기두씨는 최근 종영된 tVN 찬란하신 도깨비 에 저승사자 동료로 출연, 시청자에게 많은 웃음을 주었다. 또한, 또 오해영에서는 기태역으로 출연, 도경(에릭)이 있는 음향 녹음실 직원으로 출연, 아직도 그의 얼굴을 보면, 손가락으로 키스하는 소리를 내던 모습이 생각나서 웃음이 터지곤 한다.

 

 

 

 

 

* 김기두 프로필

이름 : 김기두 (터 基 말 斗)

나이 : 36세 (1982년 10월 25일)

키 : 176cm

몸무게 : 67kg

학력 : 수원과학대학 박송연예과

가족사항 : 배우자, 딸(2016년도 결혼)

 

 

* 출연 드라마

EBS 깡순이(2004)

KBS1 불멸의 이순신(2004)

SBS 루루공주(2005)

SBS 천국보다 낯선(2006) - 지웅

KBS1 대왕의 꿈(2012)

KBS2 왕가네 식구들(2013) - 호텔 매니저

KBS1 정도전(2014) - 영춘

KBS1 당신만이 내사랑(2014)

tvN 또 오해영(2016) - 음향기사 기태역

tvN 쓸쓸하고 찬란하神 - 도깨비-김차사

 

* 출연 영화

불후의 명작(2000) - 고등학생

사마리아(2004)

백만장자의 첫사랑(2006)

가루지기(2008) - 기두

어우동: 주인 없는 꽃(2015) - 김상선

 

 

 

 

 

 

먼저 많은 사람을 눈물짓게 했던, 대학교 입학당시 어머니가 어렵게 등록해 마련해 오신 사연이다. 이 사연으로 인해, 출연자들은 물론, 시청자들까지 눈물샘을 자극하였다. 배우 김기두가 어머니와 얽힌 사연으로 '라디오스타' 출연자는 물론 시청자들까지 눈물짓게 했다. 

 

 

 

 

 

 

 

 


김기두씨는 대학교 입학 당시, 등록금 모자라 입학을 하지 못할 위기에 처하게 되었다. 그는 어머니를 안심 시키기 위해, '대학 안가도 된다'라고 한다. 하지만 그걸 곧이 곧대로 믿는 부모가 어디있겠는가? 어머니의 사연을 들은 공장의 동료 직원들이 김기두 등록금을 모아준 것이었다. 하지만 어머니께서 등록금을 가지고 오는 동안, 등록금 납부시한을 넘기어, 또 다시 좌절할 위기에 처해 있었다. 하지만, 김기두 등록금 마련한 사연, 그리고 지금 어머니가 오시고 있다는 말을 들은 대학 원무과 직원들도 등록금을 낼 동안, 우리 퇴근 안할테니, 천천히 하시라'고 김기두를 안심시켰던 것이다. )비록 작지만, 이런 미담을 들을 때마다, 부모님께서 나에게 해주신 말이 맞다고 생각된다. 비록 사회가 어둡고 힘들지만, 아직은 착한 사람들이 더 많다고...)

 

 

 

 

 

 

 

김기두는 "복도 벤치에 앉아있는데 복도 불이 하나씩 꺼지는 거다. 저기서 엄마가 '기두야' 라고 부르면서 막 뛰어오셨다"고 당시를 기억하며, "시간이 흘러 어머니께 그 이야기를 했다. 난 그 모습이 눈만 감으면 보인다고"라고 털어놨다. 김기두는 "그랬더니 어머니 말씀이 '어머니 인생에서, 다 꺼진 불 밑에 초라하게 앉아있던 아들 모습이 눈만 감으면 떠오른다'고 하셨다"며 눈물을 흘렸다. 김기두는 "돌아가는 길에 어머니께 등록금은 마지막으로 냈지만, 졸업은 1등으로 하겠다고 약속했다"며 "졸업을 1등으로 했다"고 덧붙여 스튜디오를 감동의 도가니로 만들었다.

 

 

 

 

 

 

부모님과의 사연이 없는 사람이 어디있겠냐만은, 김기두 등록금에 관련된 어머니 사연은 눈물이 나면서도 마음이 푸근해진다. 요즘 세상이 과거보다 더욱 팍팍해졌다고 느끼는 이유 중 한가지는, 개룡(개천의 용)이 멸종되었기 때문이다. 사회의 세습화, 기득권층의 득세가, 어렵게 자라온 분들이 상위계층으로 올라갈 수 있는 사다리를 다 끊어놨기 때문이다.

 

 

 

 

 

 

사법고시는 폐지되고 졸업하기까지 1억이 넘는 로스쿨로 바뀌었다. 대기업 노조는 자신이 명예퇴직을 하는 대신, 능력도 되지 않는 자신의 자녀를 취직시키기 위해 사측과 매년 투쟁을 한다. 비단 이뿐인가?

 

높아지는 사교육비로 인해 공교육은 황폐히 되고, 사교육비를 대지 못하는 학생들은 대학은 물론, 취업 경쟁에서도 밀려버리게 되는 것이다. 하다하다 이제는 공무원 시험조차 없어질 판국이다. 이렇게 계층간 이동의 사다리가 거의 다 끊겨버린 요즘, 비록 어려웠지만 자신의 힘으로 이정도의 성공까지 이끌어 낸 김기두씨가 더욱 대단하게 느껴진다.

 

 

 

 

 

 

 

 

 

본격적인 배우활동을 2004년부터 한 것 같은데, 이미 13년차의 중년배우이다. 조금은 늦게 알려졌다고 볼 수 있겠지만, 대기만성형 배우이고, 지금껏 해왔던 것처럼 배우로써 맡은 역할을 열심히 수행해 나간다면, 분명 지금보다 더 큰 성장과 성공을 거둘 배우라고 믿고 있다. 앞으로 더욱 성공한다면, 어려웠던 자신의 과거를 잊지말고, 어려운 이들도 도와가며 좋은 연기 많이많이 하시어, 대중곁에 오래도록 남는 연기자로 있어주시길 부탁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