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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연예

더크로스 김경현 너목보 출연, 더 크로스 뒷이야기

 

너목보 시즌4 2회에 더크로스 김경현이 등장하여 자신의 노래인 더크로스의 Don't Cry를 불러, 정말 소름끼는 고음을 선사하였다. 시간이 허락하시는 분들은, 먼저 바로 영상부터 확인으로 확인해 보도록 하겠다. (22초 동안 고막이 찢어질 듯한 엄청난 고음이 터져나옵니다)

 

 

 

 

 

 

김경현 너목보 시즌4 영상을 보실 수 없는 분들을 위해 영상캡쳐도 준비했다.

 

 

 

 

 

 

 

 

 

 

 

 

 

 

김경헌 너목보, 22초간 계속된 고음은 정말 충격적이었다.

 

 

 

 

 

 

더크로스는 남성 2인조 그룹으로, 더크로스 1기 멤버는 이시하, 김혁건이며, 2004년 김혁건 탈퇴, 2005년 김경현이 김혁건을 대체하여 2기 멤버가 되었다. 하지만 김경현도 2009년 탈퇴하고 이시하는 김혁건과 재결합, 너목보에 출현한 김경현은 솔로 활동중이다.

 

 

 

 

 

 

 

더크로스는 2003년 Melody Quus라는 1집앨범을 냈으나, 대중성과는 거리가 있었는지, 흥행에는 성공하지 못했다. 게다가 메인보컬인 김혁건이 소속사와의 마찰로 탈퇴, 2005년 당시 인터넷 노래짱으로 유명세를 떨치던 김경현이 새로운 멤버가 된 것이다.

 

 

* 김경현 프로필

나이 : 1982년 8월 2일, 36세

신체  : 170cm, 64kg(운동으로 인해 엄청 다부진 체격임)

혈액형 : A형

학력 : 전북대학교 물리학과

데뷔 : 2005년 5월 20일

 

 

 

 

 

 

 

데뷔이전부터 대학가요제나 인터넷 노래짱으로 얼굴을 알렸다. 그러다 더 크로스 소속사인 GF엔터테인먼트의 눈에 띄였고, 더 크로스와의 인연이 시작된다. 김혁건이 탈퇴한 이유는 어이없게도 김경현을 자신 대신 영입한다는 소식을 지인으로부터 와전되어 접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 이후로 김경현은 김혁건 팬들에게 홈피나 팬까페가 테러를 당하는 등, 험난한 가수생활을 하였다. 그러나 김경현은 김혁건이 탈퇴한 이유 영입된 게 맞다.

 

 

 

 

 

 

크로스의 2집앨범, 떠나가요 떠나지 마요라는 타이틀 곡을 중심으로 2집앨범 활동, 1집과는 색깔이 너무나 달라 기존팬들에게는 야유를 받았지만, 다행히 대중적으로는 사랑을 받아 더 크로스가 존속할 수 있는데 큰 보탬이 되었다.

 

그러나 호사다마라고 해야할까? 이러한 인기를 바탕으로 당시 유명한 윤도현의 러브레터에 출연, 그러나 김경헌이 예의없게 윤도현에게 고음 배틀을 신청한 것이 화근이 되었다. 하지만 이미 대본상에 있었던 연출이었는데, 그러한 연출에도 불구, 지금도 김경헌은 예의없이 고음배틀을 신청한 놈으로 오해하는 분들도 계실 정도이니, 역시 방송에서는 시켜서 하더라도 조심해야 한다.

 

 

 

 

 

 

이러한 상황에도 불구, 더크로스는 2007년 사랑하니까라는 노래가 대박 히트를 치면서, 좋지 않은 평가들은 다 묻히게 되었다. 하지만 2008년 음원유출이라는 초대형 사건 발생, 큰 위기를 맞는다. 그후 2010년 김경현은 연애병사로 군에 입대하여 국방홍보원에서 연애병사로 활동, 그 해 김혁건은 제대를 하게 되어 2012년에 더크로스에 복귀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이때, 김혁건은 대형 교통사고를 당하게 되는데, 오토바이 사고로 인하여 목뼈가 부러지면서 경추 손상을 입어 전신마비로 몸을 가눌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 생사를 오고갈 수 있는 큰 사고였으나, 다행히 목숨을 건지고 재활에도 성공하여 2014년 SBS 놀라운 대회 스타킹에 출연하여, 김경현 너목보에 출연해서 부른 노래이기도 한 Don't Cry를 열창하였다.

 

 

 

 

 

 

 

더크로스, 이름따라 운명이 결정된다는게 어느정도는 맞나보다. 크로스, 왠지 양다리 걸친다는 느낌이 드는 그룹 이름처럼, 보컬 멤버가 바뀌었고, Don't Cry라는 노래제목처럼, 김경현 너목보도, 그리고 김혁건 스타킹에서 처럼 둘다 울고싶을 만큼의 사연이 많은데, Don't Cry라는 노래제목처럼, 울지않고 오뚝이처럼 다시 일어섰다는 생각이 든다. 앞으로 김경헌이 너목보 출연하는 것처럼, 두분 다 좋은 모습으로 대중들 앞에 계속해서 노래를 불렀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