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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연예

문채원 남자친구 주장, 남친글 파문 요약!

요즘 남녀사이에는 잘 사귀는 것보다 잘 헤어지는 것이 더 중요한 문제인 것 같다. 물론 과거에도 어느 한쪽이 헤어짐을 받아들이지 못해서 질척거리는 사례는 많았겠지만, 과거에는 혼자서 삭혀야 하는 경우가 대부분 이었기 때문에 남들이 잘 알지 못했다. 하지만 요즘엔 SNS의 발달로 인해, 혼자서 삭히던 헤어짐에 대한 울분을, 이제는 잘 알지도 못하는 제 3자에게 퍼트림으로서 위로를 받거나 관심을 끌려는 종자들이 일부 있는 것 같아 눈쌀을 찌푸리게 한다.

  오늘은 문채원이 온라인 상에서 자신이 문채원 남자친구라고 우겨대는 한 돌아이 때문에 몸살을 앓고 있다. 솔직히 남녀 사이는 아무도 몰라서, 진짜 둘이 사귀었다가 헤어진게 맞을 수도 있다.

그런데 그게 뭐? 그렇게 대중들에게 내가 문채원 남자친구이니 인정해달라고 정신병자처럼 글을 써대는게 무슨 소용이란 말인가? 그러한 행동은 자기 자신을 찌질하게 만드는 것 밖에 안되는 것이다. 이제는 배우 문채원의 소속사까지 나서서 문채원 남자친구라고 주장하는 네티진에 강경대응하기로 했으니, 어찌보면 그 찌질이도 좀 불쌍하기도 하다.

4월 5일, 문채원의 소속사 나무엑터스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문채원 남자친구라고 주장하며, 온라인상에 성적 모욕감을 주는 글을 지속적으로 게재하는 한 네티즌에 대하여 더이상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어서 그동안 게재한 글들에 대해 모니터링 해왔지만, 대응할 가치도 느끼지 못해서 참아왔다고 한다. 하지만 그게 화근이었을까? 점점 도가 지나쳐 법적인 대응을 하지 않을 정도에 이르른 것이다.

다음은, 중앙일보가 공개한 문채원 남자친구라 주장하는 사람이 올린 글이다.

 

이 똘아이 남성은, 2015년부터 문채원의 SNS에서 “문채원의 남자친구”라는 주장을 일관되게 펼쳐왔다. 이에 네티즌들이 “문채원의 스토커냐?”고 몰아세우자, 이 누리꾼은 “문채원의 소속사로 전화를 걸어서 확인해보라. 아니면 내가 문채원의 사생활 동영상이라도 올려야 하나.”등 당당하게 문채원 남친글을 올려 파문을 낳았다. 참... 병신굿도 가지가지 한다. 아마도 나 누구랑 사귀어봤다라고 자랑질 하고 싶어 안달이 난 찌질이인가보다.

 여기에서 그치지 않고 그 찌질이는 블로그를 통해서 “내가 문채원의 남자친구임을 끝까지 부정하는 정신병자들에게 띄우는 편지”라는 문채원 남친글에서 “문채원과 나는 지난 2015년 3월부터 사귀고 있다. 사실이 아니라면 전 국민이 보는 앞에서 군용 야삽으로 내 손가락을 자르겠다.” 등 과격한 말까지 서슴지 않았다. 그럼 결혼을 해서 증명을 했었어야지...뭔 개소리를 계속 해댄 것인지...

이어 “내가 공개적으로 법적 책임을 크게 질 수 있는 이런 글을 대놓고 쓸 정도면 내가 거짓말을 하겠냐? 내가 100% 이길 수밖에 없는 싸움이니까 이런 글을 자신 있게 대놓고 쓰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자, 이제 법적 책임질 시간이 다가오고 있다.  

* 문채원 소속사 전문
안녕하세요. 나무엑터스입니다.
금일, 배우 문채원의 남자친구라고 주장하며, 온라인상에 성적 모욕감을 주는 글을 지속적으로 게재하는 한 네티즌에 대하여 더이상 좌시하지 않을 것임을 공지하며 해당 네티즌에게 경고합니다. 그동안 게재하는 글들에 대하여 모두 모니터링 해왔지만, 너무도 허무맹랑하여 일절 대응하지 않으며 참아왔습니다.하지만 점점 도가 지나치고, 불쾌감을 넘어서는 글들이 게재됨에 따라 해당 네티즌에 대해 법적 대응을 포함한 조치를 취할 예정입니다. 문채원 배우를 아끼고 사랑해 주시는 팬 분들에게도 심려를 끼쳐드린 점 죄송스럽게 생각합니다.

 한가지 아쉬운건, 소속사가 좀 더 일찍 대응했더라면 문채원씨도 괜한 오해를 살 일도 없을 것이고, 그 똘아이 네티즌도 훈방조치 되는 정도로 끝났을 텐데, 이제는 법적대응단계까지 왔으니 참으로 안타깝다.

문채원씨는 물론, 문채원 남친글을 남긴 그 찌질이도 어찌보면 불쌍하기도 하다. 하지만 이제 책임을 질 시간이 다가오고 있는 것이다.  지금 떨고있을 찌질이 네티즌에게...빨리 공개 사과하고 잘못했다고 무릎 꿇고 빌어야 할 것이다. 그게 사는 길이다. 이런일로 징역을 살면, 인생 쫑치는 건 금방이지 않겠는가?

그리고 앞으로 누굴 사귀더라도 헤어진다면 왜 버림을 받았는지 잘 생각해서,자신의 단점을 고쳐보도록 해야 할 것이다. 그것이 자신을 받아줄 사람에게 대한 예의인 것이다. 그리고 사귀었다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그 사랑이 결실을 맺었냐가 중요한 것이다. 일반 대중들은 연예인이랑 사귀었다는 것에 관심이 없다. 다만, 문채원씨에게 관심이 있는 것일뿐!  그리고 정말로 둘이 사귀었다면, 이런 찌질한 네티즌과 사귄사람은 얼마나 쪽팔리겠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