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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리스트 지시한 김기춘 7년, 조윤선 6년 구형 '문화계 블랙리스트'의 작성·실행을 지시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78)이 징역 7년을 구형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0부(부장판사 황병헌) 심리로 3일 열린 김 전 실장 등에 대한 결심공판에서 박영수 특별검사팀은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등 혐의로 기소된 김기춘 전 실장에게 징역 7년을 구형했다. 구형이란, 당해 사실에 타당한 구체적 형벌의 종류 및 분량에 관한 의견을 진술하는 데 그치며, 법원에 대하여 아무런 구속력도 가지지 않는다. 통상 검사의 구형에 비해 법원의 판결은 형량이 줄어들기 마련이다. 앞서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78)이 법정에서 자신을 '망한 왕조의 도승지'로 비유했다. '문화계 블랙리스트'의 작성·실행을 지시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현재의 상황은 자신이 잘.. 더보기
오바마, 이명박 전대통령과 나눈 얘기 오바마 전 대통령은 3일 오전 제8회 아시안리더십컨퍼런스(ALC)에 참석했다. 이날 오바마 전 대통령은 "좋은 아침"이라고 한국어로 기조 연설을 시작했다. 이어 "미국 대통령으로서 서울을 네 번 방문했다. 미국 바깥의 도시 중 어느 곳보다도 많이 찾은 것"이라며 "이는 한·미 동맹의 굳건함을 증명하고, 또 내가 김치와 불고기를 얼마나 좋아하는지 보여준다"고 유쾌하게 말했다. 이번 방한에는 버락 오바마 뿐 아니라, 미셸 오바마 여사와 딸 말리야·사샤 오바마도 함께 왔다. 오바마 전 대통령은 조선일보 주최로 열리는 행사에서 연설을 하기 위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에 온 오바마 전 대통령은 문재인 대통령과 이명박 전 대통령을 만났다. 오바마는 문재인 대통령과 40여분간 한미정상회담 결과와 한미동맹등을 주제.. 더보기
창원 골프연습장 납치,살해 사건 용의자 검거 경남 창원의 한 골프연습장에서 40대 여성을 납치·살해해 공개 수배된 2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중랑경찰서는 3일 오전 10시쯤 중랑구 소재 한 모텔에서 용의자 2명을 붙잡았다고 밝혔다. 경찰은 용의자 2명을 수배 의심자로 여긴 신고를 받고 출동해 이들을 검거했다. 창원 골프연습장 납치사건이 이렇게 해결이 되어서 다행이긴 하지만, 창원에서 서울까지 차량으로 이동했을텐데, 이동과정 동안 노출되지 않은 것도 참 대단하다. 그리고 조금 더 빨리 공개수사로 전환하였다면 하는 아쉬움도 남는다. - 창원 골프연습장 납치사건 개요 - 경찰은 이들을 지난 24일 오후 창원의 한 골프연습장에서 골프 연습을 마치고 귀가하려던 A씨(47·여)가 3인조 괴한 중 2인으로 특정하고 공개수배를 내린 바 있다. 경찰은 다음날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