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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정치

김학철 도의원 해명글 논란

김학철 사과논란

김학철 충북 도의원이 대한민국에서 이제 그만 살고싶은 것 같다. 국민들이 레밍(설치류) 같다"고 발언해 막말 논란이 불거진 뒤 결국 사과 및 해명한 김학철 의원. 그런데 진실된 마음으로 사과는 커녕, 수해 현장에 안 나간 문재인 대통령과 외국에 나간 국회의원, 단체장들도 모두 제명해야 하는 것 아니냐며 정부와 정치권을 싸잡아 비판했다.

이게 사과인지 모르겠다. 죽으려면 혼자 죽지, 왜 이런 x랄을 하는지, 이해해 보려해도 이해가 되지 않는다. 자기가 죽일놈으로 몰렸으면, 제대로 된 사과를 하고 용서를 빌어야지, 왜 나만가지고 그러냐는 어린아이 같은 마음이라면 왜 정치권에 나섰단 말인가? 자고로 어른이라면, 자신의 맡은 바 일에 최선을 다하고 책임을 지는 자세를 보여야 하는 것이다.

 

 

 

또 레밍 발언에 대해 A4 용지 9장 분량의 긴 해명글을 올려 "시차 적응도 안된 상태라 심신이 매우 피곤한 상태였다"거나 "기자가 처음부터 인터뷰에 쓸 것이라고 사전통고를 안했다" 등이라고 밝혔다. 심심이 매우 피곤한 상태이니, 여과가 안된 진심이었다는 것을 방증하는 것이다.

 

 

 

 

먼저, 김학철 의원은 "사상 최악의 수해에도 휴가 복귀해서 현장에도 안나가본 지금 대통령이라 불려지는 분, 수해복구가 아직 진행중인 데도 외국 나가신 국회의원들, 휴가 일정 맞춰서 외유나가신 높은 분들, 최악의 가뭄 상황인데도 공무로 외유나가셨다 돌아오신 각 단체장들 다 탄핵하고 제명해야 하는 거 아닙니까"라며 문재인 대통령과 정치권을 비난했다. 차라리 김정은이랑 트럼프도 와서 왜 수해복구 해주지 않았냐고 투정을 하지 그래? 가져다 붙여도 어디까지 갖다붙이려고 하는 거니? 싸잡아 비판해봐야 너만 국민들에게 대놓고 병신된다.

 

앞서 김학철 도의원은 22년 만의 수해를 입은 충북도를 외면하고 유럽 연수를 갔다가 비판 여론에 못 이겨 결국 조기 귀국했다. 특히 안 좋은 국민 여론과 관련해 "국민들이 레밍 같다"고 발언한 것이 알려져 결국 함께 연수를 떠난 도의원 2명과 함께 자유한국당에서 제명 조치가 된 바 있다. 김학철 도의원은 레밍 발언에 대해 "현지 시간으로 새벽 4시에 일어나 휴대폰을 보니 부재중 전화가 와있어 몇몇 언론과 통화를 나눴다"며 "시차 적응도 안된 데다가 심신이 매우 피곤한 상태라 논리나 어휘가 정제되지 않았던 것 같다"고 말했다.

 

 

 

또 레밍 발언을 한 것이 최근 여학생 리더십 캠프 축사에서 한 말에 대한 여운 때문인 것 같다고 설명했다. 당시 축사를 통해 김 의원은 지도자에게 늑대무리와 레밍무리의 리더가 있는데 레밍의 리더는 무리 전체를 낭떠러지로 떨어뜨리니 무리 뒤에서 돌보며 가는 늑대의 리더가 되라는 취지로 발언한 것으로 나타났다.김 의원은 "하필이면 비유를 해도 그걸 가져다 했을까 후회막급"이라며 "앞서 설명한 며칠 전 제가 학생들에게 했던 말이 여운으로 남아서였던 거 같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레밍 발언을 보도한 청주KBS 기자에 대해서도 비판했다. 그는 "기자가 처음부터 '이건 인터뷰에 쓸 것이다. 보도 전제다'라는 사전통고를 해주지 않았다"며 "나름 친분이 있다고 생각한 기자라 스스럼없이 우리 입장을 이해해 주길 바라는 요지로 통화를 했다"고 말했다.

 

→ 친분이 있어도 기자는 기자인데, 이런 말을 했다는 건, 어쨋든 속마음은 국민들이 좃같은 쥐새끼들처럼 짖어대서 짜증난다는 본인 내면의 심리를 드러낸 것이다.

 

 

 

충북도의회의 출장이 외유성 논란에 휩싸인 것에 대해서도 김학철 도의원은 "이번 국외연수 프로그램은 제가 많은 책과 사전 정보를 통해 거점 지역을 정했고 여행사와 관련 기관의 도움을 받아 최종 확정한 일정"이라며 "예산을 알차게 집행하기 위해 10개월 전부터 준비를 했고 여행사도 반년 전에 선정해 사전 예약을 하는 등 충실을 기했다"고 설명했다.

 → 도정관리나 폭우로 인한 물난리를 10개월 전부터 준비했어봐라, 이렇게까지 일이 커지나? 본분에는 충실하지 않고, 오로지 놀러다니는 일에는 반년전부터 준비하니 일이 그지경이 되는 것이다.

 

 

 

학철 해명글논란

김학철 도의원은 "제가 장거리 비행 끝에 쏟아지는 외유비난에 부지불식간 비몽사몽간에 헛소리를 했다"며 "레밍이란 말에 분노하셨고 상처받으셨다면 레밍이 되지 마십시오"라고 말했다. 이어 "무수한 욕과 비난을 얻어먹었으니 더 살 수 있을런지는 모르겠다"며 "여러분 진심으로 사죄합니다"라고 덧붙였다.→ 레밍이라고 욕한것에 대해 나를 포함한 국민들이 욕하지 않을테니, 내가 어떤 욕을해도 화내지 않길 바란다. 단언컨데, 김학철 너는 구제불능에 개새끼다. 내가 김학철 넌 개새끼다 했다손 치더라도, 이 말에 분노하고 상처받지 않길 바라고, 부디 개새끼가 되지 않으려고 노력하면 된다.

 

김학철 해명글

 

 

김학철 해명글 논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