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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정치

김재원 의원 4.12보궐선거 당선(김재원 의원 프로필)

5월 9일 대선향방과 민심동향을 알 수 있는 중요한 4.12 재보궐선거에서 전국 투표율 32.7%기록하며 종료되었다. 이번 재보선 선거에는 국회의원 1명, 기초단체장 3명, 광역의원 7명, 기초의원 19명 등 30명이 선출되었다.

 

4.12보궐 선거의 결과는 민주당 7, 자유한국당 12, 국민의당 4, 바른정당 2, 무소속 5곳서 당선되었다. 숫자만 놓고 보면 자유한국당이 선전한 것으로 보일 수 있으나, 선거구 대부분이 보수 텃밭이었기 때문에 오히려 민주당이 선전했다고 보는게 맞다.

 

그러나 충격적인 건, 국회의원을 뽑는 경북 상주.군위.의성.청송 지역구에서는 투표율 53.9%를 기록하며, 김재원 자유한국당 후보가 국회의원으로 당선되었다는 것이다.

 

* 김재원 의원 프로필

나이 1964년 11월 26일(52세)

종교 천주교(세례명 : 바오르)

배우자 천세경

 

* 김재원 의원 경력

영남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겸임교슈

북경대학 연구학자

새누리당 전략기획본부장

새누리당 원내수석부대표

국회운영위원회 간사

대통령 정무특별보좌관

청와대 정무수석

17,19대 국회의원

정당 : 자유한국당

 

* 김재원 의원 학력

1977년 하령 국민학교

1980년 평리중학교 졸업

1983년 심인고등학교 졸업

1988년 서울대학교 법과대학 공법학사

1990년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 행정학석사

 

김재원 의원은 핵심 친박계로 분류되는 의원으로 2007년 대선 경선과정에서 박근혜 당시 후보를 지원했던 인물이다. 박근혜의 경선룰 협상 대리인, 검증 대리인, 대변인 등을 맡으며 최측근으로 일하면서 박근혜의 신뢰를 쌓았으며, 이완구 국무총리의 원내대표 재임 시절 원내 수석부대표를 맡아, 박근혜 정부의 국정운영을 엄호했던 인물이다.

과거 군위.의성.청송 지역구에서 두번 당선되었지만, 20대 총선을 앞두고 상주시와 지역구가 통폐합된 뒤, 새누리당 예비 경선에서 탈락했다. 김재원 의원은 당선 확정 직후 "대통령을 잘 보필하지 못한 책임이 있는데도 용서해주시고 다시 한 번 일할 기회를 주신 유권자들께 머리숙여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재원 의원은 국회의원 시절에 보좌관 월급을 때돌린 의혹이 있다. 김재원 의원은 월급 4400여만원중 3150여만원을 빼았아 갔고, 심지어 명절 상여금과 각종 수당까지 챙겼다. 이런 의혹이 있는 인물, 게다가 탄핵되어 법의 심판을 받고 있는 박근혜와 거의 한몸처럼 일했던 자가 다시 국회의원 뺏지를 달게 되다니, 미워도 다시한번, (아니 처음부터 밉지도 않고 탄핵반대 시위를 하였겠지만)역시나 쉽게 변하지 않는 TK민심이다.

 

흔히 김대중 노무현 정권은 종북 빨갱이, 문재인을 뽑으면 김정은한테 나라를 바친다고 믿는 노년층 유권자가 많으며, 보수쪽은 여전히 이를 이용해 흑색선전을 하고 있다. 역시 색깔에 대한 논쟁은 이념으로 인해 전쟁을 겪은 나라라서 그런지, 분단된지 이미 60년이 지났음에도 불구, 쉽게 없지지가 않는다. 

그런데 어쩌면 오히려 TK의 파란색이 더욱더 나라를 망치고 있는 것은 아닐까 한다(편의상 파란색으로 지칭하였다) 이미 민간인 아줌마를 통해 국정농단을 한, 애초부터 대통령 자격이 없었던 박근혜를 여전히 추종하고 있는 TK민심을 보며, 5월 대선이후 누가 대통령이 될런지, 앞선 정권에서 싸질러 놓은게 너무 많아서, 특히 나라가 또 둘로 나뉘어어져서 누가 당선된다 한들 정상적인 국정운영을 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다.

 

여담으로, 배우 김재원과는 너무나도 다른 외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