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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정치

김무성 캐리어 노룩패스 논란!

김광진 전 의원이 김무성 바른정당 의원의 입국 태도에 대해 언급했다. 다름이 아닌 김무성 캐리어라는 논란이다.

 

 

 

 김광진 전 의원은 23일 자신의 SNS에 김무성 의원의 입국 사진과 함께 “이 상황을 뭐라 말해야 할지”라는 글을 올렸다.

 

 

 

 지난 17일 돌연 일본길에 올랐었던 김 의원은 이날 오후 일주일간의 여행을 마치고 서울 김포공항을 통해 입국했다.이날 김무성 바른정당 의원은 수행원에게 캐리어를 전달하는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일고 있다. 공개된 사진에는 입국장에 들어선 김 의원이 정면을 응시한 채 자연스럽게 연두색 캐리어를 관계자에게 넘기는 모습이 담겨 있다. 

이후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는 김무성 캐리어 영상이 올라온 이후, 상대를 보지 않고 공을 던진다는 뜻의 스포츠 용어 “노 룩 패스(No look pass)”라는 말이 등장하는 등 화제가 됐다.

 

 

 

 

 

 

 

 

 노룩패스란, 농구 경기에서 수비수를 속이기 위해 자기 편을 보지않고 다른 방향을 보면서 패스하는 동작이다. 동료 선수와의 호흡은 물론 정확성이 요구되는 기술로 축구나 풋살 등 다른 종목에서도 사용하는 기술이다. 김무성 캐리어 전달은 마치 염력이라도 쓰는 것처럼, 노룩패스를 연상시키는 고난도 기술이었던 것이다.

 

 

 

이런일을 가지고 인성 운운하고 싶지는 않으나, 누군가의 모습과는 상당히 대조적이다. 이런자가 한때는 보수를 대표하는 새누리당의 당대표까지 지낸 정치인이었다는 것이 씁쓸할 뿐이다. 정치를 계속하고, 나아가 대선에도 도전하고 싶다면, 지금부터라도 사람대하는 태도부터 좀 바꿔야 할 것이다.

 

 

아무리 자신보다 아랫사람이라 하더라도, 무슨 스포츠 경기도 아니고 노룩패스인가? 이런 작은 것에서 그 사람이 걸어온 길이 나오며, 사람을 대하는 태도가 뭍어나오기 마련인데, 이런자가 대통령이 된다? 국민들 위에 군림하는 제왕적 정치를 할 것 같은 느낌이 강하게 든다.

 

박근혜 전 대통령 집권 시절 여당인 새누리당(자유한국당의 전신) 대표를 지낸 김무성 의원은 지난 연말 박 전 대통령에 대한 탄핵을 주도하는 과정에서 탈당해 유승민 의원 등과 함께 바른정당을 창당했다.

김무성 의원은 박근혜 전 대통령의 재판이 시작한 것과 관련하여 "다시는 우리나라에 그런 불행한 일이 생기지 않도록 해야 하고, 그러려면 제왕적 권력을 분산하는 개헌을 반드시 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무성 의원은 또 당이 다음달 26일 전당대회 격인 당원대표자회의를 거쳐 선출될 새 지도부에 대해 "젊고, 유능하고 기존의 바른정당을 획기적으로 바꿀 수 있는 사람이 당 지도부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소수야당'에 걸맞게 지도부의 규모를 축소해 신속한 의사결정을 도모해보자는 당내 일부의 의견에 대해서는 "(전당대회 방식을 취하게 되면) 선수가 높고 인지도가 높은 사람이 지도부가 될 수 밖에 없다"면서 "만약 그런 결과가 나오게 되면 그에 대응하는 젊은 사람들을 지도부로 보충해야 하기 때문에 지명직 등의 숫자는 유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지난 17일 출국해 6일 만에 귀국한 김무성 의원은 "머리를 좀 식히러, 쉬다가 왔다"며, 앞으로의 행보에 대해서는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을 아꼈다. 김무성 의원은 당 안팎의 역할론에 대해서도 전대 출마는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밝힌 뒤, 다만"문재인 정권이 잘하는 일에 대해서는 국회와 정당 차원에서 야당으로서 협조를 해야 하고, 잘못된 일에 대해서는 야당 본연의 자세 가지고 강력한 견제 역할을 할 생각이다"라며 대여관계에 있어 적극적인 자세를 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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