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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오사카,교토

교토여행 필수코스, 화려한 색감의 청수사(기요미즈데라)


교토 여행코스의 필수인 청수사(기요미즈데라)

교토 여행코스를 짜실 때, 청수사(기요미즈데라)를 빼시는 분들은 아마 거의 안계실 것 같습니다.
그만큼 청수사는 정말 아름다운 풍경으로 수많은 사진작가님들이 멋진 작품사진을 만들어내는 핫스팟 이기도 합니다.

 

교토 여행코스 중에 빼 놓을 수 없는 곳인 만큼, 유난히 외국인들을 많이 볼 수 있었던 청수사입니다.
사실 어디로 가야하지?! 지도를 보지 않아도 구름같은 인파를 따라 향하면 금새 찾으실 수 있답니다.

 

올라가는 길가 또한 교토스러움이 잘 느껴지는 예쁜 길이었습니다.  중간중간에는 기념품가게와 카페 식당들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교토 여행코스의 필수장소인만큼, 붉은주황빛의 기와건물이 시선을 확 사로잡는데 충분했습니다.
떨어진 벚꽃잎들이 그 어느때보다 아쉽게 느껴졌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름다웠습니다.

 

 

이렇게 앞쪽 정문으로는 크게 두건물이 보입니다. 화려한 색감으로 금방 알아볼 수 있을뿐더러 그 규모도 생각보다 많이 커서 조금 놀랬습니다. 알아보니 이곳만 반나절 정도 투어하시는 분들도 있다고 합니다.


 

 

기요미즈데라에 조금 더 올라가서 아래 입구쪽을 바라보니, 많은 분들이 기요미즈데라를 바라보며 사진찍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저는 희안하게도, 이 반대편의 뷰가 특별히 예쁘게 보였습니다. 정갈한 기와지붕이 제 취향저격이었나봅니다.

 

 


 

그냥 대충찍어도 사진빨 잘받는 청수사 덕분에 멋진 사진을 많이 건질 수 있었습니다.

 

 

 

실제색감보다는 좀 더 주황빛이 강하게 나오긴 했지만, 마치 최근에 예쁘게 도색이라도 한듯 색감이 살아있는 청수사! 제가 여행할 당시에도 많은 사진작가님들이 어마무시한 카메라를 꺼내어 혼신에 힘을 다하여 기요미즈데라를 촬영하고 있었답니다.

 

 


소원을 빌어 매달아 놓은 나무판 앞에서의 기념촬영도 꽤나 인기가 있었습니다. 발길이 끊이지 않아, 제대로 된 인증샷을 건지기 어렵더군요.

 

 

 

소원을 종이에 적어 매듭을 지어놓은것 같은데, 불규칙한 종이매듭들이 멋스럽게 느껴졌습니다.

 

 

 

아마도 대부분 취업과 출산, 건강, 금전에 대한 소원들이 아닐까 싶습니다. 전세계인들의 공통적으로 바라는 것일테니 말이죠. 저역시 앞으로 계속 건강하길 바라며, 경제적 자유를 얻어 좀더 많은 곳을 다녀보고 싶은 바램입니다. 

 

 

뒷쪽에서 바라보는 청수사도 멋있었습니다. 청수사의 규모가 아주 넓어서 광각렌즈가 아주 절실했었습니다.

 

 

이 곳부터는 돈을 내고 들어가서 봐야 하는데, 계획에는 돈을 내고 들어가보려고 했으나, 시간도 촉박했고, 가족들도 많이 걸어서 좀 지친 상태라 아쉽지만 겉으로만 둘러보고 왔습니다. 벚꽃이 만개했을 시점이라면, 우겨서라도 갔겠지만, 저 역시도 이쪽 풍경이 그리 아쉽진 않게 느껴져 가족들의 뜻에 따라 금새 포기를 하고 되돌아왔습니다.

 

 

 

기요미즈데라 관람을 마치셨다면, 이제부터 교토의 숨은 보석같은 곳들을 여유롭게 구경하시면 됩니다. 다음은 산넨자카와 닌넨자카 거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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