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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오사카,교토

<일본 자유여행,>교토 아라시야마 가는 법, 대나무숲에서 힐링

 

일본 오사카 자유여행 시, 교토는 빠질 수 없는 여행코스랍니다. 교토 아라시야마라는 아름다운 벚꽃과 단풍, 그리고 대나무 숲 덕분에 봄과 가을이 되면 여행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루는 곳입니다. 관광객이 많긴 하지만, 교토 아라시야마 특유의 평온함과 자연속에서의 힐링을 충분히 느낄 수 있습니다. 그럼, 교토 아라시야마 가는법을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교토 아라시야마 가는법은, 여러가지가 있지만, '한큐선+교토버스'를 이용하는 것이 가장 덜 걷고 편하게 갈 수 있는 방법이 아닐까 싶습니다.

 

 

 

어느 곳을 여행하던지 다 마찬가지겠지만, 교토여행을 준비하면서 동선 짜는게 가장 고민이 되었습니다. 볼건 무궁무진한데 시간은 반나절정도 주어졌으니 말이죠. 그래서 과감히 포기할 건 포기하고 꼭 봐야 할 것들로만 준비했죠. 교토여행 검색 중 '아라시야마'를 사진으로 보자마자, 이곳만큼은 가봐야 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리하여 교토 1일 투어의 첫번째 여행 관문을 열어줄 곳은 아라시야마!


 

 

제가 묵었던 숙소는 닛폰바시역이라 지하철을 타고 우메다역까지 이동했습니다. (우메다까지는 별도의 승차권을 구입) 우메다역에서 한큐선으로 갈아탔습니다.(한큐 1일 패스권 사용)

본격 기차여행이 시작되나 싶었는데, 우리나라 지하철과 비슷하게 생긴 전철이었고, 주말이어서 사람도 많아 계속 서서 가야했답니다.

 

 

구글맵으로 교토 아라시야마 가는법을 확인 후, 어렵지 않게 한큐선을 탈 수 있었습니다. 한큐 우메다역에서 한큐 아라시야마까지는 약 55분 정도 걸리는 거리이고, 가쓰라역에서 1번만 갈아타면, 편안히 이동할 수 있습니다.

 

 

JR로 가시는 방법도 있지만, 조금 먼 역에서 내려야 하기 때문에, 아라시야마 치쿠린까지는 더욱 많이 걸어야 합니다. 사전에 '한큐1일패스'를 구입하면, 더욱 편안히 이용할 수 있습니다. 

 

 

 

 

교토 아라시야마는 교토 중심지에서 왼쪽 위쪽으로 치우쳐 있어, 첫번째 코스로 잡고 오른쪽 기요미즈데라 쪽으로 이동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시간이 많지 않은 분들에게는 그렇게 코스를 잡는게 가장 효율적입니다.

 

 

 

가쓰라역, 한눈에 봐도 많은 관광객 분들이 아라시야마를 가기 위해 대기하고 있었습니다.

 

 

 

드디어 도착한 아라시야마역! 그림같이 예뻐보였습니다. 벚꽃이 뒤쪽에 만개한것이 보이시죠?! 시기만 제대로 맞출수 있다면, 그림같은 풍경을 선사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국에서 구입해간 한큐패스를 역무원분께 보여드리니, 별도 기계 인식도 없이, 그냥 통과시켜주셨답니다.

 

 

 

아라시야마역에서는 치쿠린을 보러 가시는 관광객분들이 대다수 이기 때문에, 인파의 흐름을 따라 가셔도 아라시야마 치쿠린을 찾아갈 수 있습니다. 하지만, 거리상 1km이상 걸어야 하기 때문에, 사전에 구입해둔 '교토 1일 버스권'을 이용해 편하게 갔답니다.

 

 

 

3회 이상 버스를 이용하실 계획이라면, 1일 버스권이 훨씬 경제적이랍니다. 교토버스는 뒷문으로 승차한 뒤 앞문으로 하차하면서 이 티켓을 보여주면 됩니다. 아라시야마역에서 나오자 마자 왼쪽대각선 방향에 작은 버스 정류소가 보일겁니다. 그곳을 지나치지 마시고 버스를 이용해 본다면 또다른 여행의 맛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버스 방면을 구글맵 한자로 체크 후 버스정류소의 안내표와 매치 해보시고 해당되는 방면을 타고 가시면 됩니다.

 

 

 

한 4정거장쯤 가니 치쿠린 입구에서 바로 세워줬습니다. 혼자 여행하시는 게 아니라면, 꼭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이 더운날 1km이상 걸어왔다면 교토여행을 시작도 하기 전에 지칩니다.

 

 

 

 

 

 

 

어떠신가요? 푸르른 대나무, 그리고 그와 어우러진 풍경에 눈과 마음이 맑아지는 느낌을 느낄 수 있답니다.

그러나...엄청난 인파가 그러한 기분을 반감시키기는 합니다^^; 하지만 뭐 어떻습니까? 그래도 기분은 마냥 신나서 이리저리 둘러보고 사진찍기 삼매경에 빠질 수 있답니다.

 

 

 

이렇게 교토시내에는 인력거를 많이 볼 수 있었습니다. 저도 교토여행 후반부에는 체력이 완전 탈탈 털려서 이 인력거를 타보고 싶었지만, 예약을 해야지만 가능하더군요. 아이를 동반하시거나 부모님을 모시고 가는 여행이라면, 인력거를 활용해 보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교토 아라시야마는 교토여행을 스타트 하기에 가장 좋은 곳일 겁니다. 아침에 맑은 공기를 마시고 고즈넉한 교토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이상 교토 아라시야마 가는법 안내를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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