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 리프트로 돌아온 2018 신형 포드 머스탱 공개

 

포드가 지난 1월 17일(미국 현지시각) 디자인 및 편의사양을 개선한 신형 머스탱을 공개하였습니다. 이는 출시된 지 2년 6개월 만입니다. 페이스리프트 모델인 신차는 한층 날렵하고 세련된 모습으로 진화했으며, 10단 자동변속기를 포함한 최신 사양이 대거 장착되었습니다. 

 

 

 

 

 

 

 

페이스 리프트에 맞게, 외관은 한층 감각적이고 세련되어졌습니다. 헤드 및 테일 램프는 디자인 변경과 함께 LED 소재가 사용되었으며, 머플러는 에코부스트 모델은 듀얼 팁, GT는 쿼드 팁 형태의 디자인이 적용되었습니다. 특히 GT 모델은 가변 배기시스템과 결합해 운전하는 맛이 나도록 배기음을 증폭하였습니다.

 

 

 

 

 

 

 

 

 

포드 머스탱 페이스리프트 모델은 새로운 디자인을 적용한 헤드램프와 재설계된 프론트 범퍼, 기존 모델보다 더 넓어진 프론트 그릴과 높이가 20mm 낮아진 보닛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차량 후미부는 C자 형태의 테일램프 클러스터를 확인할 수 있으며, GT 모델의 경우 트렁크 상단에 작은 리어윙이 적용되어 있습니다.

 

 

 

 

 

 

 

엔진은 두가지 라인업으로 준비되었으며, 그 편차는 상당히 큰 편입니다. 2.3리터 4기통 에코부스트 엔진과 5.0리터 V8 엔진으로 구성되며, 기존 3.7리터 V6 엔진은 제외되었습니다.

V8 엔진도 직접 분사를 적용하고 포트 퓨엘 인젝션을 통해 기존 엔진보다 출력을 높이면서도 연비를 절약할 수 있도록 다듬었다고 합니다. 아직 구체적인 수치는 공개하지 않았지만, 2.3L 에코부스트 엔진도 토크가 높아졌다고 주장하고 포드측은 밝히고 있습니다.

  

V8 엔진에는 포드와 GM이 공동 개발한 10단 자동변속기가 적용됩니다. 10단 자동변속기는 후륜구동 전용 제품으로, 알루미늄 합금 등 경량소재를 사용, 차량 중량을 줄이기 위해 노력하였습니다. 또한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과 전기로 변속 신호를 전달하는 시프트 바이 와이어 시스템 등을 통해 즉각적인 변속 성능을 제공합니다.

 

 

 

 

 

 

이밖에도 서스펜션에도 변화가 있습니다. 새로운 쇼크 업쇼버를 적용, 리어 서스펜션에 새로운 교차 축 조인트를 적용해 강성을 높였습니다. 또한, 새로 제작한 스테빌라이저를 적용해 핸들링 특성을 더욱더 쫄깃하게 만들었습니다. 새롭게 마그네라이드(MagneRide) 어댑티브 댐퍼도 옵션으로 추가가 가능합니다.
 

 

 

 

 

페이스리프트된 신형 머스탱의 실내 중 가장 큰 변화는 바로 12인치 디지털 인스트루먼트 패널입니다. 고급차에서나 볼 수 있었던 전자식 계기반을 탑재해 서스펜션부터 스티어링 휠 조향 감도까지 운전자 취향에 맞춰 조정할 수 있답니다.

 

 

 

 

 

 

 

 

 

실내 재질을 기존 모델보다 부드러운 플라스틱을 운전자의 손이 자주 닿는 곳의 촉감을 좀 더 좋게 개선하였습니다.

  

센터 콘솔에는 패딩 처리를 거친 무릎 볼스터를 적용했고, 도어 손잡이와 링, 베젤은 알루미늄으로 마감하였습니다. 이러한 전반적인 개선을 통해, 모델보다 좀 더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구현할 수 있도록 노력하였습니다.

 

 

 

 

 
능동 배기 밸브 시스템을 적용해 배기음을 운전자가 조정할 수 있으며, 보행자 감지가 가능한 충돌 방지 어시스트, 거리 감지, 차선 이탈 방지, 운전자 경고 시스템 등 다양한 안전 전자장비도 적용됩니다.

 

 

 

 

 

페이스 리프트된 2018 신형 포드 머스탱 올 가을 북미 시장에 출시될 예정이며, 국내출시여부는 현재 미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