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메다 맛집은 상당히 많지만 그 중에서도 많은 분들이 동양정을 추천해주시죠. 너무 많은 사람들이 이미 다녀와봤고, 관광객들에게 잘 알려진 곳이라, 왠지 그 가치가 좀 떨어지는 듯한?! 느낌이 없지 않아 있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곳은 정말 맛있었습니다. 그리고 또 간다고 해도 다시 사먹고 싶습니다.
동양정은 우메다 뿐 아니라 교토에도 체인이 있습니다. 저는 편안하게 짐을 맡기고, 한큐백화점 12층 식당가에서우메다 맛집 동양정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관광객들도 많이 찾고 있었지만, 제가 방문한 날엔 일본 분들이 더더욱 많아보였습니다.
도착하자마자 대기표를 뽑아야 합니다. 일본한자를 몰라도 이 정도쯤은 눈치 센스로 잘 뽑습니다. 49번! 약 20분 정도 기다린 것 같아요. 지루할 수도 있으니 잠시 쇼핑 내려갔다 오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오리지널햄버그스테이크를 주문하면 빵 또는 밥 그리고 토마토를 함께 줍니다.
햄버그스테이크 외에도 다양한 메뉴가 있었지만, 모험은 해보고 싶지 않았기 때문에 시그니처 메뉴에만 관심을 가졌습니다.
대기하는 고객이 늘 많은 우메다맛집 동양정 앞에는 이렇게 앉아서 기다릴 수 있는 의자가 길게 늘어져 있습니다.
착석을 하니 아주 친절돋는 한국어 메뉴판도 가져다 주십니다. <동양정 햄버그스테이크>와 <재패니즈 햄버그스테이크>로 각 2개씩 주문했습니다.
사이드 디쉬인 토마토가 나왔습니다.
사실 좀 기대를 했던 맛인데, 그냥 시큼한 토마토였습니다.^^;
은박지에 비밀스럽게 쌓여져 나온 동양정 햄버그스테이크
은박지를 살며시 벗겨내면 김 모락모락 햄버그스테이크가 나옵니다. 요 음식이 시그니처 메뉴인데 우리가 상상하는 그런 햄버그스테이크 맛에 온갖 맛있음 부드러움들을 더욱 추가하여 폭팔적으로 맛있었습니다.
맛있음을 사진으로 담아낼 수 있다면 바로 이런 느낌이 아닐까 싶습니다.
우메다 맛집 동양정의 넘버투 메뉴인 재패니즈 햄버그스테이크, 계란이 이쁘게올려져있고 깔끔한 소스가 함께 나옵니다.
상당히 맛있어보이는 비쥬얼이네요.
동양정 메인메뉴인 동양정 햄버그스테이크부터 먹어보겠습니다. 우리가 생각하는 그런 소스의 맛인데, 분명 더 풍부하고 부드럽고 맛있습니다.
재패니즈 소스는 훨씬 깔끔한 맛입니다. 두가지를 시켜 반반씩 먹어봤는데, 한가지만 고르라면 당연히 동양정햄버그스테이크로 ~ 둘다 먹어보실 수 있다면 저처럼 두개 시켜서 사이좋게 나눠서 드셔보세요.
점심이라 약간의 할인이 있었던거 같아요 네가족이서 5000엔 정도의 배부르고 편안한 식사한끼로 정말 괜찮은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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