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오사카,교토

우메다 공중정원 야경, 오사카 자유여행 피로를 날려버리다


우메다 공중정원의 야경은 오사카 자유여행의 피로를 풀어주기에 충분했습니다. 야경이 멋진 곳으로 유명하기 때문에 대부분의 관광객분들이 마지막 코스로 이곳을 들려보시곤 하죠. 저도 미리 표까지 구입(여행박사를 통해서)을 해서 교토여행을 한 2일차 (마지막)밤에 관람했답니다.

 

 

 

우메다 공중정원은 우메다스카이빌딩 옥상에 있는 곳인데, 이 빌딩이 우메다역에서 도보로 1km이상 걸어서 찾아와야 하기 때문에 초행길일 경우 헤맬수도 있고 체력적으로도 힘들 것 같아, 계획표 상에서도 택시로 이동하기로 했습니다.

 

교토여행을 마치고 온 것이라 가와라마치역에서 우메다역까지 한큐를 타고 도착해, 우메다역에서 바로 택시를 잡고 5분 만에 이곳에 도착했습니다. 택시요금도 기본요금 약간 넘은 1000엔 정도로 나왔던것 같습니다.

 

 

 

우메다스카이빌딩 조형물인데 이렇게 생긴 곳 맨 위에 360도 뻥 뚫린 야경을 볼 수 있는 우메다 공중정원이 있는 것입니다.

 

우메다 공중정원 입장시간은 10:00 ~ 22:30입니다. 그러나 마지막으로 입장할 수 있는 시간은 22시까지이니까 너무 늦으시면 안된답니다.

 

 

 

 

35층까지 한방에 올라가는 쾌속 엘베를 타고 도달했습니다. 사실 우리나라의 63빌딩이나 롯데월드타워등 워낙 고속건물이 익숙한터라 생각보다 층수가 높진 않습니다.

 

 

 

엘베에서 내려 다시 양사이드라 뚫린 조금은 아찔한 에스컬레이트를 타고 올라갑니다.

 

 

 

에스컬레이터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요런 느낌으로 쭉쭉 올라갑니다. 점점 기대감이 올라갔었죠.

 

 

도착을 하면 입구에는 기념품샵이 보입니다. 사실 이런곳에서의 구매는 어리석은 일이라 무의식속에 잠재되어 있어서 전혀 기념품을 살 생각은 없었습니다.

 

 

 

다시 한번 막힌 에스컬레이트를 타고 올라갔습니다.

 

 

 

 

 

티켓부스가 나오는데, 저는 한국에서 사간터라 이곳은 사진만 찍고 패스했습니다. 가격은 별 차이 안나지만 한국에서 미리 사가면 일단 시간을 절감할 수 있고 약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습니다.

 

 

커플석 전용인듯 둥근 의자에는 커플분들이 모두 앉아있어서 사진으로만 담아봤습니다. 좀 더 여유로울때 와서 저 자리에 앉아서 맥주를 마시며 여유를 즐겨보고 싶었습니다.

 

 

 

창가쪽으로 다가가서 보니 이렇게 깨끗한 야경을 볼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사람들이 알려주던 아찔함이나 시원한 바람은 맞을 수 없어, 360도의 뷰를 볼 수 있는 우메다 공중정원으로 다시 올라갔습니다. (이곳에서 계단을 향해 한번만 더 올라가면 된답니다)

 

 

 

루프가든!

 

 

 

아찔함이 느껴집니다.

 

 

 

 

 

더욱 선명하고 깨끗한 야경과 360도로 볼 수 있는 아찔하면서도 시원한 뷰! 아주 높은 곳은 아니지만 이런 회전뷰가 너무나도 독특하고 예뻤습니다.

 

 

 

생각보다는 잘 보여서 기분좋게 여러장의 사진을 찍어봤습니다.

 

 

우리나라 남산의 자물쇠와 너무나도 흡사한 우메다 공중정원의 약속의 자물쇠 ~시작하는 연인들의 필수코스인것은 한국과 일본 비슷한가봅니다.

 

 

 

서울과 비슷한 느낌도 나죠?! 지금부터 우메다 공중정원 야경을 함께 보시죠.

 

 

 

 

 

 

정말 많이 피곤한 컨디션으로 방문한거였는데, 시원한 바람과 화려한 야경을 보니, 갑자기 피로가 솨악 날라가는 신기한 경험을 했습니다. 이게 여행의 묘미이기도 하겠죠?! 홍콩이나 싱가폴보다 더 이쁘다고는 할 수 없지만, 뻥 뚫린 회전뷰는 정말 신선했습니다. 오사카 자유여행의 필수코스로 우메다 공중정원, 손색이 없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