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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도요타 10세대 캠리 풀체인지 공개, 돌파구가 없는 현대 쏘나타

 

도요타가 9일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열린 '2017 북미국제오토쇼'에서 풀체인지된10세대 도요타 캠리를 공개하였습니다.

 

 

 

 

 

 

 도요타 캠리는 현재 미국 중형차 순위 1위로써, 대중적인 인기를 한몸에 받고 있는 자동차 모델이라 할 수 있습니다.

 

 

 

 

 

풀체인지 도요타 10세대 캠리는 렉서스 만큼은 아니지만, 그릴이 상당히 역동적입니다. 그럼에도 미국 중형차 시장에서 1위를 고수하고 있는 것으로 미루워 짐작해보면, 특이하다고 생각한 도요타의 그릴이 점차 대중들에게 익숙해져 가서 별다른 반감을 가지고 있지 않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신형 도요타 캠리는, 도요타의 최신 디자인 아이덴티티인 '킨 룩(Keen Look)'을 바탕으로 한층 젊고 역동적인 느낌을 줍니다. 전면 후드를 비롯해 측·후면의 선명한 라인은 이전 세대와는 달리, 날카롭고 강인한 이미지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또한 대형 공기흡입구로 보다 단단하고 강렬한 인상을 심어주기 충분합니다.

 

 

 

 

 

 

 

10세대 도요타 캠리는 4개의 트림으로 LE, XLE, SE, XSE 으로 나뉩니다.

LE,XLE - 보수적인 세단,

SE,XSE- 역동적이며 스포티한 디자인으로, 타킷층을 세분화 하였습니다.

 

 

 

 

 

 

전장 4,859mm

전폭 1,839mm

전고 1,440mm

휠베이스 2,824mm

 

현대 쏘나타보다 4mm길고, 폭은 26mm 좁습니다. 높이는 35mm 낮고, 휠베이스는 19mm 더 깁니다.

 

 

 

 

 

 

 

이외 도요타 캠리의 XSE 트림의 경우 범퍼와 리어램프 등에 스포티한 디자인 요소가 추가 적용되었습니다. 기다란 테일램프에서 범퍼로 이어진 장식이 눈에 띄며, 뒷바퀴 휀더의 볼륨을 부풀려 놓아서 안정감 있는 비율을 보여줍니다.

 

 

 

 

 

 

 

 

 

캠리 풀체인지의 실내는 보다 넓어진 휠베이스를 바탕으로 고급스러우면서도 운전자 중심의 미래지향적인 스타일을 추구하고 있습니다. 물이 흐르는 듯이 기어레버쪽으로 흘러내리는 선도 상당히 인상적입니다. 7인치 인스트루먼트 클러스터와 8인치 인포테인먼트 스크린, 차세대 엔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등이 적용되었습니다.  

 

 

 

 

 

 

내외관 디자인의 변화만큼, 파워트레인 또한 변경되었습니다. 엔진 라인업을 직렬 4기통 2.5L 가솔린,

V6 3.5L 가솔린

2.5L 하이브리드 엔 등 세가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신형 8단 자동변속기와 짝을 이루어, 출력과 연비를 모두 개선하였다고 합니다. 또한 2.5 모델은 도요타 최신 가변 밸브 타이밍 기술과 쿨링 시스템을 결합하여, 40%의 열효율을 달성하였다고 합니다. 하이브리드 모델의 경우 2.5리터 가솔린 엔진과 6단 CVT 변속기가 탑재됩니다.

 

 

 

 

 


이밖에 도요타 캠리는 안정장치 또한 신차답게 보행자 감지, 다이나믹 레이더 크루즈 컨트롤, 오토매틱 하이빔, 차선이탈경보 및 스티어링 어시스트, 사각경보 시스템, 흐측방 경보시스템과 19개 에어백 장착하고 있습니다.


풀체인지된 도요타 10세대 캠리는, 미국 켄터키 공장에서 생산되며, 올 여름 미국 판매가 개시될 예정입니다. 하지만 국내 출시 일정은 아직 확정된 것은 없는 것으로 지금까지 알려져 있습니다. 


가격만 경쟁력있게 나와준다면, 현대차 쏘나타는 sm6, 말리부에 이어 또다른 적수를 만나게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게다가 현대차에  지친 내수 고객들의 이탈이 더욱 가시화 될 것이므로, 현대차로서는 참 갑갑한 노릇이 아닐 수 없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