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뉴스/스포츠

급 공손해진 박대성, 최설화 성추행 논란 요약과 박대성의 변신!

 

 

 

 

로드 FC 박대성 선수의 승리 후 두손을 모으고 한 공손 세레모니가 화제이다. 2월 11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XIAOMI 로드FC 36 100만불 토너먼트 인터내셔널 지역예선에서 호드리고 카포랄(브라질) 선수에 2-1 판정승을 거두었다. 이러한 급공손 세레모니가 주목을 받는 이유는 지난해로 거슬러 올라가야 한다. 

 

지난해 12월 10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로드 FC 031 영건즈 경기에서 김경표와 박대성이 맞붙었다. 박대성은 5분 2라운드 현전 끝에 2-1로 심판판정 승리를 거두었었다.

문제는 여기서부터였다. 승리의 기쁨으로 아드레날린이 폭발한 상태인지, 케이지 위에 올라온 로드걸 최설화의 허리를 한팔로 끌어안고 카메라 앞에서 승리의 포즈를 취하였다. 이에 최설화 씨는 놀라서 거부의사를 표시했으나, 이네 빨리 끝내야 겠다는 생각을 한 듯 신속히 포즈를 취해주었다.

 

 

 

 

 

그런데 이런 제길...한번도 아니고 왜 또 포즈를 취하라고 요구를 했는지, 다시 또 박대성 선수가 최설화 씨의 허리를 끌어안았다. 이 때문에 성추행 논란이 빚어졌고, 결국 국민신문고로부터 최설화 성추행 혐으로 고발까지 당하였다.

 

 

 

 

한순간의 실수 (영상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승리의 기쁨에 도취한 나머지 과격한 행동을 한 것이지 고의성은 보이지 않는다. 물론 판단은 각자의 몫이고, 최설화씨 본인이 거부의사를 표현했음에도 불구하고도 계속했으니 말이다)로 인하여, 오로지 운동만을 위하여 훈련한 박대성 선수 자신의 인생과 삶이 한순간에 나락으로 떨어질 뻔했다. 서울 중부경찰서에 출석, 조사를 받았지만 고의성이 없다는 이유로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그리고 최설화씨에게도 직접 사과를 하였다.

 

1993년 생 박대성 선수는 전북 전주 출신, 키 178 체중 85로 2011년 제92회 전국체전 레슬링 남자고등부 자유형 76kg급에서 3위를 차지하였여고, 현재 로드 FC 종합 격투기 선수로 활약하고 있다.

 

 

 

 

 

 

1993년생 최설화씨는 발레 전공자로, 지금은 폴댄스 트레이너로 활약하고 있다. M.net 너의 목소리가 보여 시즌3에 경희대 가무 스테파니로 출연도 하였고, SBS스타킹 반전 힙업녀로도 얼굴을 내취췄다. 그리고  2016년 4월 열린 머슬마니아 x맥스큐 피트니스 세계대회 선발전에서 미즈 비키니 그랑프리에서 1위, 아시아 모델 어워즈에서 신인상을 수상하였다.

그리고 2106년 9월 13일 두산과 SK경기에서 시구자로도 나섰다. 최설화 씨도 운동으로 다져진 엄청난 몸매로 남성팬들을 매혹, 이를 통해 남성 전문지 맥심 코리아 2016년 12월 커버모델로도 활동하고 로드걸로도 활약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가급적이면 중립적인 태도를 취하는 편인데, 이번만큼은 박대성 선수를 옹호하고 싶다.(물론 이건 각자의 판단임을 다시한번 강조한다.) 비록 허리춤을 끌어안은 건 맞지만, 손가락을 꼼지락 댄 것도 아니고, 정말로 승리에 도취한 나머지, 승리 포즈를 취하라는 요구에 옆에 있던 로드걸 최설화씨를 순수한 마음에 자신의 쪽으로 끌어당겨 포즈를 취한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진심어린 사과도 직접 전달했다. 이를 통해 경찰 조사까지 받았다. 더군다나 성추행 파이터라는 꼬리표까지... 나이어린 선수에게 큰 상처가 되었을 것이다. 오히려 너무 여자를 잘 몰라서 그런 섣부른 행동을 보인 것이다.

 

이번 사건을 통해 박대성 선수도 많은 반성과 깨달음이 있었을 것이다. 오히려 이번 사건을 교훈삼아, 자신이 더 크게 성장하는데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 그리고 지금처럼 여자 조심조심하면서, 공손한 파이터로 거듭나길 부탁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