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라는 격투기를 좋아하게 된 계기가 되었던 "코리안 좀비" 정찬성, 국내 UFC선수중엔 유일하게 타이틀 매치까지 갔던 정찬성 선수가 드디어 UFC 무대위에 오를 수 있게 되었다. 정찬성 복귀전을 위해, 정찬성 선수는 미국 휴스턴 쉐라톤 노스휴스턴 앳 조지 부시 인터컨티넨탈 1층 세미나룸에서 이뤄진 계체량 테스트에서 몸무게 145.5파운드(약65.99kg)로 통과해, 2월 5일(바로 내일이다!) 복귀전에 무사히 임할 수 있게 됐다.
이로써 정찬성은 2013년 8월 챔비언 조제 알도와의 타이틀 매치 이후 3년 만에 복귀전을 치르게 되었다. ‘UFC 파이트 나이트 104’ 메인이벤트 페더급 매치'에서 정찬성 복귀전인 <정찬성 VS 버뮤데즈> 경기를 치르게 되었다.
두 선수의 신체조건은 비슷하나, 리치에서 정찬성 선수가 약 6인치 정도 앞선다. 그러나 타격과 그래플링에서 버뮤데즈가 우위에 있다. 게다가 정찬성은 조제알도와의 경기에서도 보였듯, 고질적인 어깨빠짐이 있고, 게다가 3년 넘게 공백기간이 있어서 제대로 싸울 수 있을 지 의문이다. 두 선수의 UFC 통산 전적은, 정찬성이 UFC 통산 13승4패를 기록했으며 경기당 평균 10분47초를 소화했다. 버뮤데즈는 UFC 통산 17승5패를 기록했고 경기당 평균 11분12초를 소화했다.
3년이라는 공백이 있고 이젠 한물 가긴 했지만, 여전히 난 정찬성을 응원하며 좋은 경기를 펼쳤으면 한다. 다른 선수들과는 달리, 몸을 사리지 않고 저돌적이다. 링위에서 마치 미친 좀비처럼 맞아도 맞아도 쓰러지지 않는 그의 모습에 반했기 때문이다. 또한포리에리를 그런 정찬성 선수가 3차전 포리에리에게 승리 후,
라고 하며, 강한 자신감을 표현했다.
그래서 2013년 8월 4일,드디어 꿈의 매치가 이루어집니다. 객관적인 지표에서 조제알도를 꺾을 거라고 생각한 사람은 많지 않았지만, 1~2라운드 까지로 봐서는 이길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다.
당시 정찬성 선수는 뽜이팅 넘치는 타격에, 난공불락의 조제알도(물론, 이제 조제알도의 시대도 끝났지만, 그 당시엔 조제알도는 무적이었다)를 맞이하여, 코리안 좀비는 정말 잘 싸워줬다. 경기초반부터 챔피언 조제알도에게 쫄지도 않고 적극적인 공격을 펼쳤다. 하지만, 조제알도에게 펀치를 날리다가 서로 팔이 뒤엉킨 상태에서 가격을 당해 어깨가 빠져버린 정찬성....
혼자 어깨를 맞춰보려고 했으나, 그 틈을 놓치지 않고 들어오는 조제알도의 무지막지한 하이킥에 결국 정찬성은 패배의 쓴 맛을 마시고, 공익근무요원으로 군대에 가버리게 된다.
정찬성 인터뷰 & 정찬성 vs 조제알도 경기 하이라이트
객관적인 평가에서 정찬성 복귀전이 쉽지만은 않다. 정찬성 선수가 버뮤데즈 데니스 선수를 꺾이란 쉽지 않아보입니다. 하지만 이번 경기에서 뽜이팅 넘쳤던 코리안 좀비! 의 모습이 부활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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