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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사회

부동산 대책에 참고해야 할 2기 신도시

 

곧 나올 정부의 부동산대책에 관심이 쏠려 있습니다, 초강도 대책이 나올 예정이라지만, 부동산 시장은 위축되지 않는 모습입니다. 9 11일자() 한국경제신문오늘의 뉴스입니다.

 

1. 부동산 대책 “2기 신도시를 참고하라

 

정부가 부동산대책을 조만간 내놓을 예정입니다. 집값 안정에 도움이 되는 것이라면 다 포함할 전망입니다. 그중에는 공공택지 조성도 포함돼 있습니다. 이미 8곳은 공개가 됐습니다. 그런데 수도권 지역에 공공택지를 공급한다고 해서 집값안정에 무조건 도움이 된다고 할 수 없는 것으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15년전 조성됐던 일부 수도권 2기 신도시들이 제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어서인데요. 2기 신도시는 화성동탄1·2, 김포한강, 파주운정, 광교, 양주(옥정·회천), 위례, 성남판교, 고덕국제화, 인천검단 등 총 10곳입니다. 15년이 지난 현재 2기 신도시는 어떨까요? 명암이 뚜렷합니다. 서울 강남과 인접한 경부고속도로 축의 성남판교, 위례, 광교, 화성동탄1·2신도시 등은 서울의 주택 수요를 분산하는데 성공했습니다. 나머지 서북·동북지역에 지정된 김포·검단·파주·양주(옥정·회천) 등의 신도시들은 서울 집값 상승세를 진정시키기는 데 역부족입니다. 정부가 부동산대책을 발표할 때 참고할 사항입니다. 성공과 실패요인, 알아봤습니다.

 

2. 한반도 접경지역에 부는 중국-러시아 밀월바람

 

‘제4회 동방경제포럼 11일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개막합니다. 주최국인 러시아의 푸틴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아베 신조 일본 총리 등이 참석합니다. 푸틴 대통령의 초청으로 러··일 정상회담이 성사되기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이낙연 국무총리가 참석하고 있습니다. 현대차 롯데 CJ대한통운 등 기업사절단도 함께 합니다. 남북관계와 무관하게 한반도 접경지대의 경제활동이 그만큼 활발하게 전개되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이곳에서 중국과 러시아의 밀착은 가히역대급입니다. 중국 훈춘과 러시아 자르비노를 잇는프리모리예 2번 도로는 조만간 확장 공사에 들어갑니다. 훈춘과 블라디보스토크를 연결하는 고속철도 세울 예정입니다. 버려지듯 방치됐던 양국의 접경도시엔냉정열경(정치는 냉정하게, 경제는 뜨겁게)’의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현장을 취재했습니다.

 

3. 글로벌 IT기업들은 AI인재 영입전쟁 중

 

 국내외 정보기술(IT) 기업들의 인공지능(AI) 인력 확보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자율주행차,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분석 등 4차산업혁명을 AI가 주도하면서 관련 수요가 급증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쓸만한 AI 인력은 턱없이 부족해 전세계적으로 기근 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글로벌 IT기업들은 AI 관련 학회까지 찾아다니며 구인 활동에 나서고 있습니다. 구글 페이스북 아마존 등 세계적 기업은 물론 네이버와 SK텔레콤 등 한국 기업들도 글로벌 세미나를 찾아다니며 AI인재 영입에 나서고 있습니다. 자세히 분석합니다.

 

4. 플러스 뉴스

 

- 홍장표 소득주도성장 특별위원회 위원장(전 청와대 경제수석)이 부동산 가격을 잡기 위해 보유세를 높여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는부동산 시장에 거품이 만들어지고 있다 “(이를 막기 위해) 보유세 인상을 고려해볼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라디오 인터뷰 내용 전해드립니다.

 

- KT그룹은 5세대(5G) 이동통신과 클라우드, 인공지능(AI) 등의 분야에 5년간 23조원을 투자하고 정규직 36000명을 신규 채용한다고 발표했습니다. 그대로 이행되길 바랍니다.

 

-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은 18일부터 열리는 평양 남북정상회담에 국회의장단과 국회 외교통일위원장, 여야 5당 대표 등 9명을 초청한다고 10일 밝혔습니다. 임 실장은경제인들도 꼭 함께 했으면 하지만 어느 정도 범위에서 어떤 분을 모실지는 아직 의논중에 있다고 말했습니다. 어느 경제인이 참석할지 주목됩니다.

 

5. 11일의 뉴스 포커스

 

- 부동산대책이 어떻게 만들어지고 있으며, 언제 발표될 지가 여전히 관심입니다.

 

- 기획재정부는월간 재정동향 9월호를 발간합니다. 상반기에 세금이 작년보다 19조원 이상 더 걷힌 것으로 집계돼 하반기에도 세수 호황이 이어질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