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다녀온 오키나와 여행포스팅 그 두번째, 오키나와 가볼만한 곳 슈리성 입니다. 오키나와가 제주도와 비슷한 느낌을 주는 곳이고, 자연휴양지라서 볼만한 명승고적은 드문 편입니다. 그저 아늑하고 깨끗한 자연을 즐기고 오는 분들이 대부분이라 생각합니다. 이런 상황에서 오키나와 슈리성은 해외에 왔으면 뭔가 새로운 것을 보고 와야 한다는 압박을 어느정도 해소시켜 줍니다.
저는 차량을 렌트했기 때문에, 네비게이션에 맵코드만 입력하고 달려갔습니다. 한국어 음성지원도 해주기 때문에, 상당히 편리하답니다. 포켓와이파이를 가지고 계시다면, 휴대폰의 구글맵을 이용하여 네비게션으로 사용하셔도 됩니다.
대중교통으로는, 모노레일 슈리역에서 도보로 약 15분, 슈리역에서 커뮤니티 버스로 5분정도 소요됩니다. 제가 직접 이용해 본 방법이 아니다 보니, 자신감은 좀 떨어집니다^^;
(슈리성 맵코드 : 33 16 14 97 *55)
유명한 관광지라그런지, 아침부터 부랴부랴 준비하고 갔는데도 불구, 주차장이 많이 붐비었습니다. 좀 더 이른 아침 일정으로 슈리성을 넣고, 서두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주차를 하고 입구로 향하는 중입니다.
오키나와 슈리성은 일본 오키나와현 나하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오키나와의 관문인 나하시 주변은, 14세기에 번영했던 류큐왕국의 수도이며, 슈리성은 450년간 역대 국왕들이 머물렀던 성이라고 합니다.
슈리성은 내곽과 외곽으로 나뉘는데, 외곽의 성문인 슈레이몬은 일본돈 2000엔 화폐에 등장할 정도로 유명합니다.
성곽의 1관문인 칸카이몬, 칸카이몬은 명나라 사신을 환영하는 의미로 지었다고 합니다. 갠적으로 이 문이 고풍스러우면서도 세월의 흔적이 보여져 나름 제일 운치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오키나와 가볼만한 곳으로 꼽은 오키나와 슈리성, 세계문화유산으로도 등재되었으니, 오키나와에 여행을 가신다면 반드시 찾아가 보시기 바랍니다. 사실 그렇게 큰 감흥을 줄 정도로 규모라든지 건축양식이 특별한 건 아니니, 너무 기대를 가지고 찾아가진 않으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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