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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홍콩,마카오

홍콩 가볼만한 곳, 미드레벨 에스컬레이터(AEL 및 옥토퍼스 카드 이용)

홍콩 자유여행 중 가볼만 한 곳, 미드레벨 에스컬레이터를 소개하려 한다. 홍콩은 대중교통이 잘 되어있고, 또한 그것을 이용하는 맛이 홍콩 자유여행의 묘미이기 때문에, 꼭 이용해봐야 한다. 우리나라 티머니 정도 되는 카드가 홍콩에도 있는데, 옥토퍼스 카드라고 한다. 이 카드에 먼저 돈을 충전한 후, 결제할 때에도 체크카드 처럼 사용가능하기 때문에, 홍콩 자유여행 필수 아이템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럼,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홍콩 공항철도 겪인 AEL을 타고 시내로 나와, 홍콩 가볼만 곳, 미드레벨 에스컬레이터 가는법을 안내해 보고자 한다.

 

 

 

 

 

 

홍콩공항 → 홍콩역에 가는 AEL을 이용하기 위해, 한국의 TNT투어에서 미리 구매를 하고, 바우처를 출력하여, 홍콩역에서 보이는 커스터머 서비스 센터에서 실물티켓으로 교환 것이다. 이걸 통해서 홍콩역 개찰구를 통과하면 된다.

 

결론은 굳이 이렇게 하지 않아도 된다. 옥토퍼스 카드 하나면 다 되는 걸, 이때는 불안한 마음에 미리 한국에서 구매를 했던 것이다.

 

 

 

 

 

 

이렇게 생긴 커스터머 서비스 센터에서 옥토퍼스 카드를 구매하면, 이후로 어떤 대중교통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공항센터에서 굳이 안사도 된다. 어떤 역에서나 구매가능하니, 공항에서 못 샀다고 해서 불안할 필요 전혀 없다.

 

 

 

 

 

 

 

150 홍콩달러 충전하여 얻은 옥토퍼스 카드, 팔달통이다. 사통팔달의 8과 다리 여덟게 달린 문어를 가지고 어디든 연결해 준다는 의미의 옥토퍼스 카드, 중국이나 홍콩은 사물에 대한 의미부여 및 이름을 맛깔나게 짓는 것 같다.

 

 

 

 

 

 

홍콩은 작은 섬나라 이면서, 대중교통이 워낙 발달해 있기 때문에, 웬만한 관광지는 대중교통으로 이용가능하다. 게다가 AEL 전용라인은 공항 →창이→구룡→ 홍콩 만 정차하기 때문에, 단숨에 시내로 진입가능하다. 홍콩공항에서 홍콩역까지 AEL 이용시 소요시간은 24분 정도이며, 상당히 쾌적하므로, 충분히 이용해 볼만한 가치가 있는 대중교통이다.  

 

 

 

 

 

 

 

금새 홍콩 시내로 들어왔다. 미드레벨 에스컬레이터와 소호거리를 보기 위해서는 센트럴역 D2 출구로 나와야 한다. 홍콩 관광거리인 란콰이펑, 그리고 오늘 가려고 하는 미드레벨 에스컬레이터 이정표가 보인다. 그리고 내일 이용할 스타페리도... 이정표 역시 잘 되어 있어, 찾아가기가 너무나도 쉽다. 게다가 미리 준비한 홍콩와이파이를 통해, 구글맵을 켜고 손쉽게 찾아다닐 수 있었다.

 

 

 

 

홍콩 와이파이 10% 싸게 할인받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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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같은 곳 이용할 때는 포켓와이파이, 필수아이템이다. 이건 사용해 보신 분들이 너무나도 잘 안다.

 

 

 

 

 

 

센트럴역 건너편 번화가의 모습이다. 홍콩은 어딜가나 사람이 득실득실하다. 아마도 주말이라 더욱 그랬을 것이다.

 

 

 

 

 

홍콩 자유여행을 다시 한다면, 꼭 한번 이용해 보고 싶은 빅버스 투어, 개방된 2층은 여름에 이용하기 무리겠지만, 겨울에는 충분히 이용가능 할 것 같았다.

 

 

 

 

 

 

 

홍콩에서 가장 특색있는 볼거리이자 탈거리인 미드레벨 에스컬레이터. 세계 최장의 에스컬레이터로, 기네스북에도 등재되어 있다고 한다. 1994년에 운행을 시작, 총 건설기간은 2년. 끝에서 끝까지 탑승시간은 약 20분이고, 고도차는 135m 정도라고 한다.

 

 

 

 

 

 

홍콩은 워낙 비좁은 땅인데다, 언덕까지 집을 올리 탓에, 충분한 도로가 확보되어 있지 못하다. 그래서 이렇게 도심 가운데 에스컬레이터가 있는 것이다. 생활의 필요에 의해 생겨난 것이지만, 훌륭한 관광상품이 될 수 있는 좋은 예인 것 같다.

 

 

홍콩 자유여행 중 가볼만 곳으로 꼽은 미드레벨 에스컬레이터, 사실 큰 감흥은 없고, 아주아주 일상적인 모습니다. 하지만 좋고 예쁜 것만 찾아서는 그 어디를 여행한다고 해서 기쁠 수는 없을 것이다. 비록 큰 감흥은 없을 지언정. 그것만의 매력과 운치가 있는 것이다.  주의할 건, 끝까지 올라가도 아무것도 없고, 심지어는 계단으로 내려와야 하는 건 잊지말아야 할 꿀팁이다.

 

 

 

 

 

 

 

소호라는 안내표지판을 따라 계속 가면, 이렇게 이색적인 홍콩의 저녁거리를 볼 수 있다.

 

 

 

 

 

 

이런,,, 페라리도 볼 수 있고... 홍콩에 가면 날씨가 더워서 그런지 컨버터블이 많고, 벤츠나 비엠은 일반 자동차처럼 상당히 많이 돌아다닌다. 간혹 이렇게 람보르기니, 페라리 등 고급 스포츠카들도 돌아다니고...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하다.

 

 

 

 

 

 

현 위치에서 원래 가기로 한 타이청 베이커리(그냥 빵집이다 ㅡ.ㅡ)는 약 500미터, 오늘 일정이 너무 타이트해서인지, 더이상 거리에서 헤메고 싶지 않았다. 홍콩여행하실때, 젊은 친구들에게 이렇게 자신이 가고 싶은 길을 보여주자. 상당히 친절하게 잘 가르쳐 준다.

 

 

 

 

 

 

 

페리를 타러가는 길도 보인다.

 

 

 

 

 

다리 위에서 본 만다린 오리엔텔 호텔, 다음번엔 좀 고급 호텔에서 묶어야 겠다. 저런 곳에서 바라보는 홍콩야경은 정말로 근사할 것 같다.

 

이상, 홍콩 자유여행 첫째날, 홍콩 AEL 이용하여 홍콩시내 둘러보기 및 홍콩 가볼만 한 곳, 미드레벨 에스컬레이터를 방문해 보았다. 다른 방문지들도 빨리 포스팅하여 조금이나마 홍콩 여행을 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