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1월에 홍콩여행 자유여행을 다녀왔습니다. 2박 3일의 짧은 여행이었기때문에, 많은 아쉬움이 있었으나, 시간이 짧은만큼 알차게 보내고 온 것 같습니다. 홍콩자유여행 일정중, 기억에 남는 몇가지 소개를 드리고자 합니다.
그중에서 피크트램을 통해 홍콩의 아름다운 야경을 볼 수 있는 방법을 소개드릴까 합니다.
- 센트럴 선착장 7번에서 트램셔틀 15C번 버스탑승
→ 피크트램역에서 하차 후 피크트램으로 갈아탐
(피크트램역은 성요한성당 근처 가든로드임)
1. 피크트램 운영시간
- 07:00 ~ 24:00 (운행간격 10분)
홍콩의 야경을 제대로 보기위해선, 늦어도 10시까지는 도착해야 여유로운 구경이 가능합니다.
2. 스카이테라스
- 10:00 ~ 23:00 (월~금)
- 08:00 ~ 23:00 (주말, 공휴일)
3. 이용가격
- 피크트램 + 스카이패스
왕복: 어른 $83 / 아이 $40
편도: 어른 $71 / 아이 $33
- 피크트램만
왕복: 어른 $40 / 아이 $18
편도: 어른 $28 / 아이 $11
피크트램 + 스카이패스 왕복권입니다. 여행시간이 짧은 만큼, 한국에서 미리 준비하였습니다. 준비하는 방법에 대해서는 추후 상세히 포스팅 하도록 하겠습니다.
바우처를 매표소에 제시한 후 승차권으로 교환하면 됩니다. 다른 방법으로는 현장에서 옥토퍼스카드로도 입장가능합니다. 하지만, 줄을 서서 기다려야 하는 번거로움도 덜고, 가격도 좀 더 저렴하답니다.
제가 피크트램을 타기 위해 도착한 시간은 10시를 조금 넘은 시간이었습니다. 저녁 피크타임이 지나 운행이 거의 종료될 시점에서 타서 그런지, 트램 안은 상당히 널널했습니다.
피크트램을 타는 사람은 적었던 반면, 정상에서 야경을 보고 내려오시는 분들은 상당히 많았습니다. 내려올때 너무 사람이 많을까 살짝 걱정도 됐지만, 일단 야경을 보러 갑니다~
약 7분정도 걸려서 도착한 정상에는 혼자 보기엔 너무나도 아까울 정도의 멋진 경치가 기다리고 있답니다.
카메라의 한계로 인해, 홍콩의 멋진 야경을 한폭에 담을 수 없는게 아쉬울 정도입니다. 이래서 여행을 하나보다~ 라는 생각을 하며, 홍콩의 마지막 여정을 여유있게 즐겼답니다.
올라갈때와는 정 반대의 상황이군요.
이렇게 사람들로 미어터집니다. 한국에서는 지하철도 사람 많다고 잘 타지않는 제가, 어디시 힘이 나서 이렇게 사람들 사이를 비집고 있는건지 신기할 따름입니다.
당시엔 힘들었지만, 그래도 나중에 사진을 보며, 다시금 여행을 준비게끔 하는, 신비한 힘을 가지고 있는게 여행의 매력인 것 같습니다.
홍콩여행을 준비하고 계신 분들은 홍콩야경을 맘껏 즐길 수 있는 피크트램은 필수로 다녀오셔야 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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