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여름 휴가에 다녀온 오키나와 여행중 묶었던 호텔에 대해 리뷰를 하려합니다.
만족감이 중상이었기에, 리뷰를 남깁니다. 개인차가 있을 수 있으니, 감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자주가는 해외여행은 아닌지라 지극히 개인적이고 편협된 의견일수 있으나, 전 제가 다녀온 여행중 오키나와 자유여행의 만족감이 상당히 컷습니다. 가족단위 휴식으로 가기에는 정말 좋은 곳!
제가 오키나와 자유여행동안 가볼만한 곳을 하나하나 리뷰할 생각입니다. 그중에서 먼저 오키나와에서 묶었던 호텔, 힐튼차탄리조트를 소개드리겠습니다.
오키나와에는 갈만한 호텔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렇다보니 오히려 고민할게 많더군요. 이노무 선택장애.... 게다가 제가 원하는 뷰, 룸상태, 조식, 호텔 수영장 등 여러가지가 잘 맞는 곳은 또 생각보다 없더군요. 그리고 다 맞으면, 아시죠? 가격이 더럽게 비싸거나 이미 풀예약 상태 ㅡㅜ
100% 만족한 것은 아니지만, 너무 비싸지 않으면서도 저의 기본적인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오키나와 호텔, 바로 힐튼 차탄 리조트로 결정했습니다.
경사가 진 곳에 있어서, 3층이 로비입니다. 주차장과 연결된 1층으로 들어갑니다.
체크인 하기 위해 이동중 찍은 사진인데, 실제로 보면 더욱더 깔끔하고 쾌적합니다. 게다가 통으로 된 이 창으로 인해, 개방감이 장난이 아닙니다.
3층 로비에 있는 메인 정문으로 나가서 사진을 찍어봤습니다. 맑은 하늘과 뭉개구름이 기가 막히지 않나요? 이런 하늘을 도대체 얼마만에 보는 건지... 날씨는 또 기가 막히게 덥습니다. 빨리 찍고 다시 호텔안으로 피신!
트윈베드로만 예약이 가능한 상황이라 부득이 트윈베드로 예약했습니다. 따로 자는게 편하기는 하죠. 막 이리저리 뒤척여도 부담없고요.
오션뷰라 바다도 잘 보였습니다만, 해수욕을 할 수 있을 만한 곳은 아니라 조금은 아쉬웠습니다.
대신 호텔안 수영장을 이용하기엔 좋아 보였습니다. 미끄럼틀이 있는 수영장과 없는 수영장이 따로 있습니다. 전 미끄럼 타는걸 좋아하기 때문에 미끄럼틀이 있는 수영장에서 한참을 놀았습니다.
힐튼차탄리조트에서 아쉬운 점은 근처에 공사현장이 있었다는 것인데, 지금쯤이면 다 완공되어서 별 문제가 없을 것 같습니다.
세면대, 샤워실, 그리고 변기 공간들이 모두 분리되어 있어, 나갈 준비할때 유용합니다. 욕조와 샤워기는 같이 있습니다. 욕조가 상당히 넓어서 반신욕도 가능했구요. 여행의 피로는 모니모니해도 반신욕으로 푸는게 최고죠.
침대와 침대보 및 침구, 모두 너무나도 깨끗하고 포근했습니다. 잠이 너무 잘온답니다.
그리고 수영장 소개! 이길을 통과하면 바로~
짠! 사람 거의 없습니다 ㅋㅋㅋ 전 사실 수영을 못하고 물장구만 치기 때문에, 이런 곳을 좋아합니다. 이젠 나이가 들어서 그런지, 고생하는 여행은 못하겠습니다. 걍 늘어지는 여행을 하고 싶습니다.
이 미끄럼틀에서 동심으로 돌아갔습니다~
선배드에서 맥주도 홀짝홀짝 마시면서, 잠시나마 모든 일을 내려놓고 여유롭게 쉴 수 있었습니다. 힐튼차탄리조트는 준공된 지 얼마 안된 새건물이니, 쾌적한 룸 상태를 원하시는 분들에게 추천드립니다. 아메리칸 빌리지와의 근접성도 좋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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