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돗물 썸네일형 리스트형 대구 수돗몰에서 발암물질 검출 대구 수돗물에서 발암 물질이 다량으로 검출됐다는 보도가 나왔다. 대구 매곡·문산 취수장에서 8종의 과불화화합물을 검사한 결과 과불화헥산술폰산 수치가 낙동강 원수에선 152.1~169.6ppt, 정수된 수돗물에선 139.6~165.6ppt인 것으로 나타났다. 과불화화합물은 불소와 탄소가 결합한 화학 물질로 프라이팬 코팅제와 반도체 세정제, 살충제 등에 사용된다. 신종 환경 호르몬인 과불화옥산탄은 발암 물질로도 분류됐다. 몸 속에 쌓여 생체 독성을 유발해 각종 질환을 일으킨다. 사공준 영남대학교 예방의학교실 교수는 ”환경 호로몬의 기본 작용이 생식계 독성”이라며 ”직업적으로 노출된 근로자들은 전립선 암까지 보고되고 있고 일반 사람들이 노출되면 간 독성이라든가 갑상선 기능 이상 (등의 증상을 보일 수 있다)”..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