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가 지나고, 이제 일상으로 돌아와야 할 시간이 되었습니다. 올해 설 연휴는 유난히 짧았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분들이 인천공항을 통해 해외여행을 다녀오셨더군요. 저도 그 대열에 동참했으면 하는 바램이었는데, 상당히 아쉽습니다.
대략적인 구조만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인천공항을 자주 다녀보신 분들은 해당사항이 없으시겠으나, 1년에 한두번 정도만 해외를 나가는 저로써는, 갈때마다 낯선 곳이 인천공항이더군요. 그중에서도 인천공항 라운지에 방문할 때마다, 어디가 어딘지 많이 헷갈렸습니다. 제가 많이 불편했기 때문에, 라운지를 이용하시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자 인천공항 라운지를 한번 정리해 보았습니다.
인천공항 라운지 이용방법 및 위치, 이용시간입니다. 라운지가 꽤 많고 다양하기 때문에, 처음 이용하시는 분들은 혼선이 올 수 있으니, 위치 및 이용시간을 잘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가장 보편적으로 많이들 이용하시는 곳은 아마도 마티나라운지 또는 스카이 허브라운지일겁니다. 카드사마다 운영방침이 다르니, 사전에 카드사에 확인을 하셔야 합니다. 스카이 허브라운지만 올레멤버십으로 가능하니, 이것도 참고하시구요.
1년에 두번 이상 해외를 다녀오시는 분이라면, PP카드가 더 유리할 것입니다. PP카드로 이용가능한 라운지는
2. 마티나라운지
3. 탑승동 대한항공라운지
4. 아시아나 라운지 입니다.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카드가 없다고 하더라도, 입장료를 내고 들어가시면 됩니다만(약 45000원), 돈 내고 이용하긴 상당히 아깝습니다.
PP 카드는 각 금융사에서 프리미엄 신용카드를 만들면 추가로 발급해줍니다. 전 현대 레드카드를 이용하고 있어서, 이를 통해 라운지를 이용을 한답니다. 카드는 개인취향에 맞는 걸로 선택하시면 됩니다. 라운지를 선택할 때는, 탑승동에 가까운 곳으로 선택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아무래도 인천공항이 워낙 넓다보니, 여행을 떠나기도 전에 다리가 풀려버리는 경우도 있더군요. 제가 가장 최근에 이용한 라운지는 스카이 허브 라운지입니다. 그 이유는 간단합니다. 탑승게이트도 가장 가까웠고, 면세점에서 미리 사둔 물건을 픽업하고 나서, 제눈에 가장 먼지 띄였기 때문입니다. 여유있게 신문이나 TV를 볼 수 있고, 음식 퀄리티 또한 괜찮은 편에 속합니다. 동편이나 서편 라운지 모두 가봤지만, 여기가 가장 크고 편안했습니다. 하지만 음식맛은 마티니 라운지가 조금 더 괜찮았던 것으로 기억이 됩니다. 인천공항 라운지에 빠질 수 없는 필수품, 컵라면도 비치되어 있습니다. 일부러 찾아와서 식사하실만한 수준은 아니겠지만, 해외여행 출발전, 배를 든든히 하는데는 안성맞춤입니다. 먹음직스럽게 사진을 찍진 못했지만, 그래도 보기보다는 맛있었고, 속도 든든했답니다. 제 입맛에는 육개장이 단연 으뜸이었구요. 육개장만틈은, 또 찾아가서 먹을 만한 맛이었습니다. 깔끔하고, 규모가 꽤 큰 스카이허브라운지. 음식의 종류에 비해 딱히 손이가는 메뉴는 많지 않아서, 조금 아쉬웠습니다. 하지만 별도 비용을 지불하고 공항 음식점을 이용하는 것보다는, PP카드를 소지하고 계시거나 별도 멤버십 혜택이 있으시다면, 인천공항 라운지를 이용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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