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파하기도, 배달음식도 지겨워서 오랜만에 밖에서 식사를 하게되었습니다.
우연히 들른 곳 치곤 상당히 괜찮아서 소개를 해보기로 했습니다.
이곳은 우리나라 최고가 아파트 중 하나인 <나인원 한남> 아파트에 있는 상가라 보시면 됩니다.
그런데 아파트 상가 치곤 상당히 편리하고 마치 미니 백화점을 보는 듯하게 꾸며놨습니다.
알고보니, 역시나 백화점(갤러리아)에서 통으로 개발한 것이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입점한 상가들도 짜임새 있고 구성이 알찹니다.
그리고 요즘 핫하다는 블루보틀(커피), 아우어베이커리(빵집), 프리미엄 마켓을 겸비하고 있어서 상당히 만족감이 큽니다.
오전 11시에 도착했는데, 이미 사람들이 찾아오기 시작하더군요. 저는 차로 방문했는데, 주차는 발렛을 해주며, 2시간 5천원 정액입니다.
5만원이상 구매하면 주차할인을 해주는데, 굳이 그렇게 구매할 건 없어서 주차비는 냈습니다. 제가 식사를 마치고 나갈때쯤엔 이미 들어오기 위한 차들이 줄을 서고 있었기 때문에,
11시쯤에는 방문하는 걸 추천드립니다.
둘러보니 여러식당이 있는데, <땀땀>이라는 쌀국수 집이 가장 핫해 보여서, 매운 소곱창 쌀국수와 숯불 직화 소고기 쌀국수를 주문했습니다.
일단 둘다 맛은 있었고, 저 같은 경우는 매콤하면서 마라탕 느낌이 나고, 곱창까지 곁들여 먹을 수 있는 매운 소곱창 쌀국수가 더 맛있게 느껴지더군요. 사실 별로 맵지 않고, 무난하게 먹을 수 있는 정도였으며, 양은 성인 남성이 충분히 배불리 먹을 수 있는 정도였습니다. 여성분이면 좀 많다고 느낄 것 같습니다.
아무튼 호기롭게, 난 하나로는 부족해! 분짜 하나 더 시켜줘! 했었는데, 괜히 다 먹지도 못할 뻔했습니다.
마켓도 있어서, 주차비가 너무 아깝게 느껴지신다면, 장을 보고 가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하지만 프리미엄 마켓이라 그런지, 좀 비싸게 느껴졌습니다.
새로 생긴 곳이라 신선하고, 주변에 예쁜 가게들도 많아서 주말 데이트 하기 좋은 장소였습니다.
이번 주말 데이트로 한남동 고메 494 한번 방문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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