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엔 유럽여행이라고 하면 일생에 한번정도 갈까말까 였는데, 요즘엔 정말 많은 분들이 유럽여행을 떠나시는 것 같다. 나역시 첫 유럽여행으로 이탈리아를 다녀왔는데, 여행을 하면서 이렇게 감동을 받은 적은 없었던 것 같다. 유럽여행을 가시는 분이 있다면, 단연코 이탈리아는 빼놓지 말라고 말씀드리고 싶다.
문화유적지는 물론 아름다운 자연경관... 그리고 저렴한 가격에 득템할 수 있는 명품까지..
여행의 다양한 니즈를 거의 다 갖추고 있는 곳이다. 언어가 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이탈이아 여행을 무사히 마칠 수 있었던 중요한 이유 중 하나는, 바로 유럽 포켓와이파이, 와이드 모바일을 대여해갔기 때문이다.
해외여행의 출발점인 인천국제공항. 언제 가도 가슴 벅차고 설레는 곳이다. 원래 방에만 콕~ 쳐박혀 있던 사람인데, 여행이란게 이렇게 설레여 지다니... 오래살고 볼 일이다. 늘 이곳에서 여행을 시작한다. 인천공항 1층 입국장 7번 출구 바로 옆, 포켓와이파이 대여소인 와이파이도시락 전용창구!
이제는 유럽은 물론 해외여행 필수품이 되어버린 포켓와이파이 대여. 데이터 로밍을 해가시는 분도 있겠지만, 두명 이상 해외로 나갈때는 포켓와이파이가 가격도 저렴하고 속도도 빠르다.한 남성분이 현장에서 예약하려고 했는데, 이미 기기가 풀로 예약이 돼서 빌리질 못하고 그냥 가셨다. 역시 사전예약이 답인 것 같다. 금액도 할인받고 안전하게 기기를 확보할 수도 있다.
금액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통신사에서 제공하는 원패스 요금보다도 저렴하고 1대 기기로 10대 기기까지 연결이 가능하니 경제적으로보다 속도로 보나 선택을 안 할 이유가 없다(위 금액은 할인이 적용된 가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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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예약을 했다 하더라도, 전용 패널을 이용해서 번호표부터 뽑고서 기다려야 한다. 수령하는 날이니 '단말기 수령'으로 번호표를 뽑으면 된다.
순서가 금방 돌아오니, 안심하셔도 된다. 직원의 안내에 따라 여행국가와 대여한 단말 기기의 전원 등을 체크해준다.
그리고 면세쇼핑에 활력을 돋워주는 쿠폰들까지 ㅋㅋ(별로 쓸 일은 없었다)
유럽 포켓와이파이 뒷면에는 반납 장소가 친절하게 나와있다.
유럽 포켓와이파이 전용 단말기와 어댑터, 케이블 등이 들어있었다. 보조배터리도 추가로 대여했다. 아무래도 하루종일 포켓와이파이를 사용할 예정이라, 만반의 준비를 해가는게 맘이 편할 것 같았다. 괜히 중간에 전원이 나가버리면 낭패이기 때문이다.
이탈리아는 대부분 220v로 가능하다고 해서 아무것도 안 가져갔었는데, 모양이 살짝 달라서 잘 안 들어간다. 멀티어탭터는 하나쯤은 꼭 챙겨가주는 센스~
전용 단말기는 한 손에 쏙 들어오는 사이즈, 뒷면에는 현지에서 연결할 와이파이 아이디와 비밀번호가 있다.
구성품과 전원의 완충 여부 등을 확인했다면, 이렇게 파우치에 넣고 비행기 타러 가면 된다. 해외에서만 사용할 수 있도록 세팅이 된 것이기 때문에 국내에서는 켜볼 필요도 없다. 배터리류는 수하물에 넣으면 안 되기 때문에, 포켓와이파이와 보조배터리는 휴대하고 비행기를 타면된다.
역시 해외에서의 빵빵한 인터넷 검색은 여행의 퀄리티를 퐉퐉 높여준다. 맛있는 음식점의 정보를 잘 골라낼 수도 있고,
태양을 피할 길이 전혀 없었던 폼페이..
멋진 사진?!들은 찍어서 바로바로 ~SNS에 올리면서 소통하는 시간도 가질수 있었다.
그리고 이탈리아 여행에서 빠질 수 없는 곳, 남부투어는 꼭 다녀와보시라고 알려드리고 싶다.그동안 여행하면서 소름이 쫙~ 놓을 정도의 감동은 없었는데, 소렌토와 포지타노는, 정말 지금까지의 여행과는 차원이 다른 감동을 선사하였다.
정말이지 말로는 형용할 수 없는 경치로 인해, 힘든여행이지만 이래서 여행을 하는구나라고 생각할 정도였다.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할 아말피 해안도로와 포지타노. 사진으로는 너무나도 부족하다, 직접 눈으로 봐야한다. 죽기전에...
베니스에서의 짧은 투어였지만 그래도 굉장히 알찬 시간을 보냈다. 생각보다 폭이 넓었던 리알토 다리. 차근차근 이탈리아 여행 포스팅을 해봐야겠다.
한창 피렌체 시내에서 미술관을 돌고 있었는데, 대한항공에서 온 알람 톡! 모바일 체크인 소식이었다. 앞자리에 타기 위해 바로 체크인을 진행하였다. 좌석 배정을 해두면 공항에 일찍 가지 않아도 앞 좌석으로 배정받을 수 있으니, 해외에서도 빵빵한 인터넷은 이제 필수이다. 그리고 직장인이라면, 말해서 무엇하겠나? 급한 업무처리에도 용의하다.
이뿐만이 아니라, 피렌체의 미켈란젤로 광장을 시작으로 1박 2일 동안은 렌터카를 빌려 소도시를 투어했답니다. 물론 빠른 인터넷 덕분에 헤매지 않고 구글 내비를 100퍼 활용하였다. 자유여행족에겐 이 구글이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 구글 주식을 사고싶을 정도이다.
포켓와이파이 반납할때는 단말기 수령할 때와 똑같이 1층 입국장 7번 게이트 옆 전용창구로 가서 이번에는 단말기 반납 버튼을 누르고, 직원에게 기기를 돌려주기만 하면 끝이다.
이렇게 저희 부부의 7박 8일의 유럽 이탈리아 여행을 포켓와이파이 대여 덕분에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 유럽 포켓와이파이대여만 해가신다면 유럽 초보자분들도 저처럼 쉽게 잘 있으실 것이다. 기왕 예약하시는 거 꼭 10%의 할인 혜택 챙기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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