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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정치

정미홍 전 KBS 아나운서, 특검수사 발표에 대한 발언 및 망언 모음

 

세상에는 참 다양한 사람이 존재한다는 걸 새삼스레 깨닫게 된다. 바로 정미홍 KBS 전 아나운서 가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를 수사한 박영수 특별검사팀의 특검수사 발표 중단을 요청하는 글을 페이스북에 올렸기 때문이다.

 

 

 

 

 

 

정미홍 전 KBS 아나운서는, "특검이 오늘 수사결과 발표를 한다는데 그 자체가 불법이다. 대놓고 피의사실공표죄를 저지르겠다는 것이니 중단해야 한다"라며 "만약 기소하지도 않은 대통령에게 뇌물혐의가 있다고 발표하는 순간 바로 피의사실공표죄 현행범이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뭔 씨알도 안먹히는 개소리인지... 아무리 어그로를 끌고 싶어서도 이정도로 막장으로 나가진 않을텐데,

아직도 박근혜와 최순실을 두둔하는 건지 도무지 그 속을 알 수가 없다. 설령, 박근혜를 지지한다고 해도, 마음속으로만 지지하고 있어야 하는 상황 아닌가? 아니면 남편한테 사랑받지 못해, 대중들로부터 비난을 우유주사로 착각하면서 살고 있는 걸까?

 

 

 

 

왜 그러시는 건지, 먼저 정미홍 KBS 전 아나운서의 프로필을 살펴보자.

 

 

* 정미홍 KBS 전 아나운서 프로필

1958년(그 유명한 58년 개띠다) 서울출생. 경기여자고등학교, 이화여자대학교 법학과, 명지대학교 대학원 행정학 석사 과정을 졸업하였다. 이만하면 초엘리트까지는 아니더라도, 안정적인 엘리트 수업을 받았다고 할 수 있겠다. 성향이 보수인게 당연한 듯.

 

이화여자대학교 법학과 졸업 후 KBS에 아나운서로 입사,. 1988년 서울 올림픽 중계방송 때 메인 앵커이기도 하였다. 그 후 정치에 참여, 1995년 제1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서울특별시장 선거에서 민주당 조순 캠프 선거대책위원으로 활동하였다. 조순의 당선 이후 서울특별시청 공보국, 시장 부속실 등에서 일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정도면 잘나가는 50대 이거늘, 도대체 왜 이렇게 나서서 어그로를 끌고 있는 건가? 

 

 

 

 

 

 

 

 

 

 

 

 

 

* 정미홍 KBS 전 아나운서 극우발언

정치 성향이 극우로 바뀌면서 2013년 종북 지방자치단체장 발언 논란,

2014년 청해진해운 세월호 침몰 사고 집회 참석자에 대한 일당 발언,

2017년 박근혜 퇴진 운동를 비하하며 '촛불 꺼버리자'

정유라 승마 꿈나무 발언 관련기사,

jtbc의 태블릿 확보에 대한 근거 없는 비난 등, 각종 극우적인 발언를 일삼고 있다.

최근에는 일간베스트에 올라온 가짜뉴스를 사실확인도 않고 자신의 SNS에 인용해 웃음거리가 되었다.

 

 게다가 3월 6일 특검 수사 발표가 있는 오늘에는, 페이스북 계정에 올린 두 건의 게시물을 통해

"공소될 만한 내용 하나 없으면서 이미 특검 지위도 상실한 자들이 정치적 쇼를 벌이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라며 "더욱이 이는 명백한 특검법 위반이다. 기자회견 한 동시에 현행범으로 체포될 수도 있는 사안이다. 끝까지 자신의 본분을 모르고, 역사적 통찰은커녕 기본적 애국심도 없는 자들이 너무 많다"라고

도대체 왜 이런 시끌한 시국에 똘아이 미친 X짓을 일삼고 있는 것인가? 미친개엔 몽둥이가 약인데, 정말 좋은 약인데 어떻게 할 방법이 없다. 대한민국이 민주주의 국가요, 아무리 소신껏 정치적 발언을 하는 것도 좋지만 그것도 정도껏인 것이다.  

* 정미홍 KBS 전 아나운서 페이스북 발언 
"더 문제는 특검 수사 기간이 끝났다는 점이다. 그러니 발표할 권한도 지위도 없다. 박한철이 탄핵심판 선고하는 격이다"

 "탄핵심판 선고를 며칠 안 남긴 상태에서 영향을 미치려고 하는 저의가 보인다. 이 사람들이 편파적이다 못해 이젠 교활하기까지 하다" 
"특검의 이런 정치적 행위가 야당과의 모종의 거래로 이루어진다면 더욱 문제다"

"이번 일로 공을 인정받아 향후 어떤 자리나 이익을 약속받는다면 뇌물수수죄에 해당할 수 있다" 


 

특검을 연장해서 박근혜와 최순실의 국정농단 사태를 낱낱히 밝혀도 모자란 판에 특검수사 발표가 현행범으로 체포될 수도 있는 사안이라니... 법을 배웠다는 양반이 그런 개소리를 하니, 방법은 한가지 뿐인 것 같다. 제발 너가 그렇게 좋아하고 아끼는 박근혜 최순실, 그리고 정유라까지  딱 넷이서 어디 외딴 섬에서 독립해서 살길 바란다.